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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 코네일 돌계단에 앉아있는 그를 보신적이 있나요?
밀밭을 거닐던 발걸음을 본적은요,
작은광장에 울리던 악기소리를 들은 적은 있나요?
항상 웃고 있던 그와 눈을 맞추며 인사해본적이 있나요?
뭐, 상관은 없죠 어차피 다 잊었을텐데.
자 그럼 우리 다시 그 별에 대해 생각해볼까요?
©액캬님 커미션 밀레시안 테마곡 - 혜성보다 밝게 타오르는 천구성
해질녘 티르코네일의 밀밭의 빛을 품은 분홍빛의 금발이 부드럽게 흘러내리어 어깨에 닿아있다.
옆머리 없이 흘러내린 머리카락은 불편하지 않도록 동그란 귀 뒤로 넘겼고 도수가 없는듯 굴절이 없는 안경알 너머의 표정은 익숙한 웃는 표정이다. 늘 부드러이 휘어있는 입가에서는 다정함이 느껴지지만 그믐달처럼 휘어있는 보라색의 눈동자는 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주를 조각내어 담았는지 깊이 들여다보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복사꽃 빛 날개가 펄럭이자 소중히 끌어안은 커다란 꽃가지에서 달큼한 향기가 아득히 퍼져나간다. 이쪽과 눈이 마주치자 동그란 안경테 너머 라일락과 제비꽃 빛 시선이 부드럽게 가지를 기울이며 입가에 걸려 있던 작은 점이 움튼다. 길게 늘어뜨린 금빛 고수머리 위로 솟아난 고양이 귀가 마지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𝐌𝐮𝐠𝐮𝐞𝐭님 외형 묘사 커미션
이름 | 없음(시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나이 | 외관상 20대 초중반 |
종족 | 인간/밀레시안 | 성별 | Male. 가끔씩 여성으로 환생하기도 한다. |
신장 | 175~185(굽포함) 환생할때마다 다른편 더 작을때도 있다. |
체형 | 조금 살집이 있는 잔근육 체형 살찌기 쉬운 타입 |
생일 | 삼하인(Samhain) | 재능|아르카나 | 마법/점성 등....|다크메이지 |
1. 외형
흔히 보이는 금발이라고 하기에는 빛 사이로 비치는 머리카락은 옷차림과도 비슷한 분홍빛을 띤다. 스트로베리 블론드라 하기에는 조금 더 밝은 빛이 감돌아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색이지만 흘러내리지 않도록 동그란 귀 뒤로 넘기거나 어깨 아래로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은 부드러운 천과도 닮아 보인다.
인상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금빛의 동그란 안경은 도수가 없는 듯 알 너머의 보랏빛 눈을 굴절시키지 않는다. 안경알 너머의 우주를 조각내어 담은 듯한 보랏빛의 눈은 언제나 부드럽게 휘어져 있어서 늘 초승달처럼 휘어 웃고 있는데 속내를 알고 싶어 자세히 바라보면 무엇이 담겨 있는 건지 왠지 모르게 눈을 피하고 싶게 만든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한 색감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제비꽃과 파란 제비꽃 정도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
밀레시안이 웃지 않는 표정을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의 얼굴에서 표정이라 불리는 것이 떠오르는 경우는 미소, 웃음, 즐거움 정도밖에 없다. 수없이 죽고 다치고 배신당하며 절망에 떨어졌다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언제나 세상의 고통이나 슬픔 어둠 같은건 모르는것 같은 순진무구한 표정은 오늘도 아름다울정도로 완벽하게 미소짓고 있는 것이다.
2. 성격
많은 밀레시안들이 그렇듯 느긋하고 상냥하며 이타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누가 어떤 무슨 부탁을 해오건 거절하는 걸 본 적이 없고,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부조리하더라도 화를 낸 적이 없으며 그저 그러면 당신이 웃어주잖아요. 하며 웃어넘긴다. 그래서인지 다난들의 오해도 자주 산다. 말투도 그렇고 자주 당신을 웃게 한다면 뭐든지 할게요라는 식의 말을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다 보니 흔히 받는 오해 중에는 바람둥이라던가 예쁜 얼굴만 믿고 여기저기 후리고 다니는 질이 나쁜 사람이라는 오해를 겪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본의 아니게 치정 싸움에 끼기도 여러 번 하지만 실상은 그런 의도라고는 조금도 섞이지 않은 타인을 향한 호의만 머리에 가득한 천연일 뿐이다. 그런데도 딱히 오해를 정정하려고도 하지도 않고 부탁은 자기 몸을 해치면서까지 꼬박꼬박 들어주기에 주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답답하다고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머릿속이 꽃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싶지만 그저 순수하고 순진무구한 착한 사람인 것뿐이다.
그리고 이 모든것은 거짓이다.
이 밀레시안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감정을 전혀 모른다. 사실 전혀 모른다는 말은 틀리긴 하다. 정확히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행복, 즐거움, 기쁨, 흥미, 평온, 희망 등등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중 태반이 거세되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학습이 부족했던 것인지 아니면 애초에 부재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당장 느끼지 못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인지 이 밀레시안의 감정이란 것은 공포, 두려움, 슬픔 등등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최악의 방식으로 첫 번째 환생을 했던 것의 반동으로 아픈 것에 대한 공포가 뇌를 지배하고 있어서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고, 저 사람도 나를 공격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며, 아픈 게 싫어서 죽어버리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중증 망상증 환자이다. 미소? 그건 상대방이 자신을 공격할까 봐 먼저 숙이고 들어가는 굴종의 갑옷이고 상대방이 웃어주길 바란다는 말버릇도 결국엔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아 달라고 무릎을 꿇고 빌고있는것이다. 부탁을 들어주는 것도 상대방에 대한 보험과 자신에 대한 호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 아름다운 외형과 표정조차 필사적으로 상대방의 호의를 위해 조형한 것에 가깝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어디 산에 들어가서 조용히 혼자 사는 게 나을 텐데 그런 주제에 감정을 알고 싶어하는 데다가 다난들이 자신을 기억해 주고 잊히기 싫다고 외로워하기까지 한다. 정말 최악의 괴물이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최악과 최악을 꼭꼭 눌러 담아 아름답게 포장한 상태라고 하면 맞을지도.
3. 특이사항
- 말투와 목소리
누구에게도 다정한 어투의 존대를 사용한다. 다만 일인칭은 나와 저를 혼합해서 사용할 때가 있다. 중성적인 외모와는 상반되는 듣자마자 남성임을 깨닫게 해주는 편의 목소리는 다정한 어투와 느긋한 말씨로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cv. 김명준 성우님 참고 )
- 좋아하는 것
대외적으로는 대부분의 불호가 없는 편
실제로는 아프지 않은것. 아프지 않게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판단내리고 있다. 그외에는 없다.
좋아하는 사람 = 아프지 않게 하는 사람이라는 특이한 기준을 세우고 있다.
- 싫어하는 것
대외적으로는 맵거나 짜거나, 시거나 어쨌든 강렬한 맛의 음식들
실제로는 아픈 것. 아프게 하는 사람. 신체적으로 오는 본인 기준 이상의 모든 자극을 병적으로 기피한다.
- 취미
취미라고 할만한 건 요리를 만들어서 좋아하는 다난들에게 나누어주러 다니기. 예쁜 옷을 차려입고 밝게 웃으며 가방에 음식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그가 좋아하는 다난들에게 나누어 주러 다니며 그걸 받고 난 뒤의 반응을 보는 걸 자주 한다. 그 외에는 가만히 있기. 티르코네일 광장 근처에서 한참을 서 있거나 주로 성소에 가서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한다. 성소에서 뭘 하는 건 아니지만 수면에 가까운 행위를 하기도 한다.
- 의복
여느 밀레시안처럼 한가지 색을 정해서 몸에 두르는 걸 좋아하고 전체적으로 분홍빛(252.177.166)의 의복을 주로 입는다. 제복이나 각 지게 주름이 진 의상보다는 하늘거리고 부드럽게 퍼지는 스커트 형태의 옷을 많이 입는 편이다. 이야기의 초창기에는 소중한 물망초가 준비해주었던 옷과 몸과 얼굴을 가리는 후드 달린 로브를 주로 입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옷이 점점 화려해지더니 어느샌가 여타 밀레시안들에게 뒤지지 않을 옷을 자주 입게 되었다. 이야기를 진행함에 따라 여러 밀레시안들을 만나고 보게 된것이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 전투 방식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마법, 전투를 갓 시작했을 때는 체인을 가장 많이 휘둘렀으나 지금은 마법에 정착했다. 가끔 듀얼건을 쏘거나 활을 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전투에선 자기 키만한 스태프를 휘둘러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아르카나에 눈을 뜬 뒤로는 체인과 마법을 결합한 다크메이지로 전투에 나선다. 마법, 체인, 듀얼건, 활 등 주로 원거리 공격을 선호하는 편이며 그 이유는 근접전이 될수록 직접적인 타격을 맞아 통증을 느낄 확률이 높기때문이다. 따라서 주로 원거리에서 강력한 공격을 사용해 한번에 적들을 해결하는 단순하고도 자비없는 방식을 사용한다. 최근 거대한 낫을 사용하는 점성술에도 취미를 붙였다.
- 전생의 기억
전생에 대한 기억이 없다. 전생만 없으면 다행이었지, 아무것도 기억하는 게 없다. 기초상식, 감각기관의 반응, 언어 첫 번째 환생 후 나오가 던컨에 앞에 나오가 데려왔을 적에는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신기할 정도로 폐인에 가까운 상태로 갓 태어난 신생아보다 못한 상태였다. 차라리 신생아가 낫지 그들은 생존본능이라도 있을 텐데 당시에 밀레시안에게 있는 거라곤 통증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뿐이라 남과 닿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래서 어찌저찌 기초 상식정도만 익히고 있어서 타인과 비교하면 조금 상식이 부족한편이긴 하다.
- 이름
이름이 없다. 남이 이름을 물으면 정해져 있는 답을 내놓듯이, 같은 문장으로 대답한다. " 아쉽게도 이름이 없어서, 당신이 부르고 싶은 데로 부르시면 되요. 몬스터의 이름이어도 괴물이어도 혹은 소중한 이름이어도 누군가의 대신이어도 상관이 없죠. 당신이 부르는 이름이 제가 될거에요. " 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부담스러워서 그저 밀레시안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가다가 이름을 붙여주는 이들도 있다. G25 이후에는 저 말에 한문장이 추가되긴 했다. " 정, 정하기 어려우시다면 저를 시안이라고 부르셔도 돼요. 저의 소중한 친구가 불러준 이름이거든요. " 그래서 시안이라 불리는 경우가 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밀레시안의 이름이 시안인 것은 아니다.
- 밀레시안
전생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에린에서 나고 자랐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자신을 다난에 가깝게 여기기에 밀레시안이란 자각이 희미한데 강한 이상한 상태가 공존하고 있다. 어렵지 않은 이야기다 다난에게 더 친밀감과 동질감을 느끼는 데 반해 아픈 게 싫다는 이유로 죽어버리고 살아나는 누구보다도 밀레시안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원래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밀레시안 종족이 지만 결벽적이라고 느낄 정도로 몸에 흉터가 없다. 다만 특정 시점 이후부터는 상반신 한가운데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흉터가 남아있게 되었다. 육체적인 부분보다는 정신적인 부분 때문인지 늘 육체를 재구성할 때도 남아버리곤 해서 환생을 하여 몸이 작아지건 커지건 그 흉터는 늘 남아있다.
- 질이 나쁜 사람
앞서 말했을때는 질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했으나 사실 이것도 틀린 말이다. 이 밀레시안은 본인에게 향하는 선의와 적의만은 귀신같이 알아채고 그걸 대처한다. 그러지 못하면 언제 공격받을지 모르니까 어떻게 보면 생존 본능 같은것이다. 그래서 주변인들이나 혹은 모르는 자가 자신에게 향해오는 감정만큼은 학습한 감정내에서 최대한 판단을 내려 상대를 대한다. 즉 상대방이 호감으로 자신을 대한다면 그걸 더 큰 호감이 되도록 유도하고 적의를 가지고 대하면 그걸 호감으로 바꾸도록 노력하거나 그게 불가능하다면 아예 잘라낸다. 그래서 주변인들중에서 자신을 이성적으로 대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이미 파악하고 있으며 무의식적으로던 의식적으로던 그들이 원하는 자신을 건내준다. 상당히 질이 나쁜 타입의 인간인것이다.
- etc...
음식|포만감도 허기도 싫고 음식의 맛을 느끼는 것도 싫어해서 입이 엄청 짧다. 며칠에 한번씩 빵한개를 먹는게 식사의 전부일정도. 그 외엔 그냥 적당히 미지근한 향이 약한 차를 마신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자주 입에 뭔가 넣어주려고 한다. 사실 싫지만 대외적으로는 잘 받아 먹는다. 그래서 주변 다난들은 걱정하지만 음식을 받아먹는 사람은 정해져있고 그외에는 절대 받지 않는다.
음주| 술을 싫어한다.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도 싫지만 취했을때 공격을 받으면 제대로 대응할 수 없고 그대로 고통을 느끼게 될지도 몰라 불안해서 안마신다. 그래서인지 알쓰 한잔만 마셔도 취한다. 좋아하는 다난 앞에선 한잔정도 마시기도 한다. (ex. 멀린이라던가...)
요리|본인이 식사를 기피하는 것과는 별개로 요리가 특기다. 여타 밀레시안들도 다 요리를 잘하긴 하지만 특징이라고 한다면 요리를 하는 내내 한번도 맛을 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아주 맛있는 요리가 되거나 가끔씩 천국의 맛의 요리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본인은 레시피를 잘지키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점|몸에 점이 여기저기 많은것이 특징인데 신기하게도 대놓고 있는데도 전부 옷에 가려지는 부위에 있다. 그래서 평소에는 입가의 점에만 눈에 가는편 그나마 잘 드러나는건 귀 뒷쪽의 점과 목덜미에 있는 점들 정도이다.
다난에 대하여|다난(정확히는 에린의 모든 인간종족을 포함)에게 집착이라고 해도 좋을정도의 애정을 품고 있는데~겉으로는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에 반해 그들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그들이 반드시 언젠가 자신을 배신할 존재라고 믿기에 기대하지 않고 믿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모순적인 존재다.
밀레시안에 대하여|밀레시안들과 동족이긴 하지만 자신은 다른 밀레시안들과 같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다난에 가까우면 가까울까 그래서인지 다른 밀레시안들과 사적인 교류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다난에 속하지도 못하고 밀레시안에도 속하지 못하는 편이다. 본인은 다난에 속하고 싶어한다.
4.루̧͚̞̠̲̠͊̇̑͞͠ 죽̷̨̣̠̣̥̃̑̉̊͌͆̆ͅ었̸̻͉̖̗̭̊͆̅͋̔̕͢͜͠ͅ어̡̢͓͇͛̆̾͌̍̊̎̚͟͝
4번 항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4̶̧̘͔̞̺̤̳̹̠̊͛̄͂̆̏̾̾번̵̨̼̠̙̩͈͊̋̈́̀̾͊̓͗́͜ͅ항͚͖̖̮̝̬́̋̊̃̈́̋̂͆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4̛̟̭͖̬̥̗͒͛͌̒̌̔͘ͅ번͖̥̳̲̣̦̰̐̈͒͌͞항̴͖̗̣̖̪͋͑̄̐̕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4̸̡̝̪͈̭̉̽͑͌̋͘͞͡번̡̡̲̦̣͕͍̭͔̮͑̉́̀́항͓̼͎̤̣̭̟͚̇̓̾̐̇͒̚͜목̡̧̱̬̘̬̆͆̇̓̊͂͛̑́은̶̛̙̭͚̦͈͛̅̊̕͟ 존̲̙̦̩̼͈͉̫̿̽̂͊͌̾́ͅ재̠̼̰͕͂̑́̓̕͜하̸̧̧͇̪̻̼̣͛̉͂̌̐̃̔̽͟͠͞지̧̧̥̠̟̝̠͈̺̗̄̂̾͐̈4̧̛̮̱̙͍̰̘͒͗̃̓͘͜͞번̛̫͎̯̫͙̯͕͖̀̈͆͗̒͗̃͘͡항̶̡̛̘͈̜͔̻̮͖̥̍̍̄̃̏̕목̢̢͎̬̰̗̥̻̳̈̇̒̿̀́̀́̑͘은̸̢̣͎͇͖̄͗̌́͑̀̓́͘͜͢ 존̛͇͖͉̼̥͔̊́͆͋͂̍̈́̚͜ͅ재̛̛̭̗̣͖̦͈̹̆̓̂̄́͟͞͡4̶̡̧̗̏̂̓̿̆͛̕͢͟͜͝번̵̼̼͎̖͎̘͔̌͗̏͛̂͠항̴̘̠̖͎͎̩͚͎͂̆̎́̾̚̕̚͞͞목̧͖̩͎͍̑͆̔̆͡은̶̖̜̻̤͖̫̜̏̌̀͞͡
5. 관계
| 톨비쉬(톨비밀레)
두려운 사람, 자신에게 잊지 못할 고통을 준 사람. 하지만 나를 절대 잊지 않을 사람. 그 사실 하나만으로 자신의 정신상태를 가장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그래서인지 그를 두려워하면서도 여기저기 방황하더라도 마지막에는 톨비쉬에 곁으로 돌아간다. 남들이 보기에는 연인에 가까운 관계, 하지만 둘 다 이 관계에 대해 정의를 내린 적은 없다. 그리고 내릴 생각도 없다. 그저 세상의 마지막까지 서로의 곁에 함께할 관계.
|베인(베인밀레)
밀레시안에게 가장 큰 의문을 건네준 사람, 밀레시안의 감정에 파문을 던진 사람, 밀레시안이 사랑했을지도 모르는 사람. 밀레시안이 자신에게 느끼는 감정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한가지 결말밖에 없을 서로의 관계에 대한 미련을 보여주었지만 그 어떠한 정답도 알려주지 않은 채 떠나버렸다. 여전히 그 의문은 정답을 찾지 못한 채 밀레시안에게 남아있고 그래서인지 밀레시안은 늘 머릿속 한구석에서 그를 떠올리고 만다. 그리움이라기보단 그림자.
|알터(알터밀레)
청년의 동경이자 사랑. 처음에는 여느 평범한 다난들과 같은 존재로 대했다. 자신이 호의를, 정의를, 다정함을 보이지 않으면 떠나서 결국 자신을 잊을 존재라고 그러나 가장 약하고 추한 날것의 모습을 보였음에도 자신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밀레시안의 곁에 선 모습에 다른 다난들과는 다른 존재로 느끼게 되었다. 다난임에도 불구하고 기대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존재.
|멀린(멀린밀레)
우정과 사랑 그 언저리에 있는 관계, 밀레시안이 편안함을 느끼는 몇 안되는 존재중의 하나. 멀린은 본인 감정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밀레시안은 자신을 아끼는 감정사이에 약간의 이성적인 호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앞에서는 조금 제멋대로 돌발행동을 하기도 한다. 어디까지 받아줄지 간을 본다는 표현이 딱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걸 감당하는 건 오로지 멀린의 몫이다.
|로시네(로시밀레)
젊은 산지기의 길잡이 별, 당연하게도 자신을 이성적으로 좋아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고 그걸 이용해서 그의 곁에서 안정을 취하기도 한다. 산지기의 곁에서는 과하게 감정노동을 할 필요가 없기에 그 조용하고 고요한 상태를 편안하게 여겨서 가끔 협회실이 아닌 슬라이브 미시에 있을 그를 찾아간다. 그리고 산지기는 언제부터인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자신의 길잡이 별을 위한 구리잔 하나를 들고 다닌다.
|르웰린(르웰밀레)
르웰린은 알아채지 못했지만 르웰린이 자신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느끼는 것도, 그 감정에 선을 그어 넘어가지 않기로 한 것도 이미 알아채고 있다. 그래서 그 선 바로 앞에서 르웰린을 바라보고 있다. 절대 넘어오지 않을 걸 알지만 한발짝이라도 넘어온다면 자신이 있다는 걸 늘 되새김질 시키고 있는 것, 그래서 차마 자신에게서 멀어지지도 가까이 오지도 않는 이 거리감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던컨
에린에 정착하기를 도와준 다정하신 분. 주로 할아버지하고 부르는 편으로 친 할아버지처럼 따른다. 할아버지하고 불린 본인은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지금은 익숙해진 듯하다. 특이하고 다정하며 강한 밀레시안으로 기억되고 있다.
할아버지 잘못했어요
|나오
기억의 처음이자 삶의 시작, 들짐승에게 물어뜯겨 첫 번째 환생을 이룬 뒤에 모든 것을 잊고 공포와 두려움만 남았을 때 자신을 데리러 와 다정하게 달래주며 언제까지고 손을 맞잡고 함께 있어 주었다. 그리고 가족을 만나게 해주었다. 지금도 그녀의 곁이 가장 안전한 장소라고 느껴진다.
|블로니
소중하고도 다정한 나의 물망초.
|포셔(밀레포셔)
기대했던 사람, 그러나 기대를 배신한 사람. 하지만 가끔 떠올리는 사람. 가끔 그녀가 떠난 집을 청소하러 그녀의 집을 방문해 하루가 끝날 즈음에 돌아간다.
|에레원
여왕의 별, 서로를 나의 별, 나의 폐하라고 부른다. 남들의 앞에서는 폐하라고 부르는걸 고집하지만 둘만 있을 때는 에레원하고 부를 때도 있는 편, 에레원에게 밀레는 자신의 작은 별이자 수호신이며, 동경이자 첫 설렘 같은 존재이다. 서로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밀레시안은 에레원에게 기대하지 않고 에레원은 밀레시안에게 죄책감 한조각을 품고 있다.
|타닐리엠
' 시안 ' 이라는 이름을 준 소중한 친구. 결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지언정 루와 친구가 되어준 소중한 사람. 언젠가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대하며. 안녕.
6. 키워드에 대한 반응 - 틈틈이 추가
기초회화
- 개인적인 이야기
티르 코네일을 아시나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마을이에요. 작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이죠. 광장에서 흘러가는 일상을 바라보는걸 정말 좋아해요. 티르 코네일에는 상냥한 촌장님이 계시답니다. 한번 가서 말을 걸어보세요. 친절히 맞아주실거에요.
- 스킬에 대하여
스킬...이요?
음, 티르 코네일 북쪽에 있는 여우들과 싸우다 보면 강해질 수 있을거에요.
- 아르바이트에 대하여
성당 아르바이트를 추천할게요. 엔델리온 사제님께 찾아가시면 적당한 일을 주실거에요. 아시다시피 점심이후에 찾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말길 바래요.
중급회화
- 휴식스킬
밀레시안은 휴식마저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이 특이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있나요? 근데 사실 이건 전혀 특이한 일이 아니랍니다. 다난 또한 쉰다는 개념은 배워서 학습하는거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 원거리 공격
저는 근거리 공격과는 잘 맞지 않아서 주로 마법을 쓴답니다. 이것도 원거리 공격의 일종이겠지요? 파이어볼을 멀리서 날리거나 아니면 거대한 메테오를 날릴때도 있어요. 메테오는 모르겠지만 파이어볼은 아마 던바튼의 학교에 가면 배울 수 있을거에요.
- 촌장의 집
티르 코네일에 있는 던컨 촌장님의 집을 말씀 하시는 걸까요? 할아버지께서는 광장 위쪽에서 늘 마을을 지켜보며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어린 밀레시안을 이끌어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날이 안좋을때도 나와 계셔서 그럴때는 감기라도 드시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나이도 있으신데....
고급회화
- 류트
류트, 제 소중한 물망초에게 선물받은 악기네요. 그녀와 함께 연주하는 건 정말 즐거웠어요. 그 뒤로 수많은 악기들을 배웠지만 그녀에게 받은 류트는 특별해요. 늘 그녀와 함께하는 기분이거든요. 나중에 연주를 들려드려도 될까요?
- 티르 나 노이
티르 나 노이... 당신은 낙원이란게 진짜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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