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binogi

[마비노기]밀레른 썰백업(~24.11.19)

ㄲr람 2024. 11. 19. 05:36

 

 

 

 

잿더미의 꿈

 

손가락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사이에 꽃 내음이 섞여분다. 하늘은 거짓말처럼 맑고 투명하여 마치 유리구슬같고 어디선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아낙네들의 빨래 두드리는 소리, 갓 구워진 빵의 냄새, 피의 냄새도 재의 빛깔도 잊은듯한 평화로움을 그림으로 그린듯한 풍경 멀지 않은곳에 보이는 바람결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는 손의 풀물이든 소매 끝, 머리위에는 장난스런 마을 아이들의 선물인지 어수룩한 솜씨로 매어진 들꽃의 화관이 허리에는 누구를 해치기 위한 무기가 아닌 낫과 호미가 자리하고 있는 빛나는 별, 그대, 나의 그대.

피 냄새보다, 물약 냄새보다 먼저 와 닿는 밀 밭의 냄새 그리고 천천히 이쪽을 향해 돌아보는 그대, 햇빛이 너무 강해 보이지 않는 얼굴에 떠오른 것은 무슨 표정이었는지, 그저 작게 입꼬리를 올리던 입 모양이 무엇을 말했는지. 

그러나 그대, 우리가 마주하기엔 이곳은 너무 밝아.

소리도 없이 들어올린 눈꺼풀 너머의 인형은 자신의 부관이었다. 

" 나참, 당신도 잠이란걸 자는군요. 태평하기 그지없는 행위군요. 지금이 어느때인지 아십니까?"

부관이 말하고 있음은 인지했으나, 그다지 흥미가 동하지 않기에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의 고지식하고 어리석은 부관은 언제나와 비슷한 말을 하고있을 것이 분명하니 중요하지도 않은 내용 일 것이다. 잠,이라 이러한 행위를 해본것이 얼마만의 일이지. 10년? 100년? 그것도 아니면 10000년은 흘렀을 것인가 어차피 사라져버린 시간이니 길게 생각할 것도 없었다.

 

눈을 깜빡일때마다 방금전의 희미한 형상과 풍경이 떠오른다. 밤은 존재하지 않고 영원히 해가 지지 않을 것 같은 진정으로 티르 나 노이라 불러야할 것 같은 밝고 환한 세계, 그 가운데 서있던 그, 밀레시안. 

"...우스운일이군."

부관은 그런 나의 말을듣자 얼굴을 찌푸리며 투덜거리기 시작했지만 변명조차 나오지 않았다.어차피 그의 부관이 바라는 것은 밤이 오는것을 마중나가는 것 뿐이니 잠시 부관이 원하는걸 이루어주면 될 뿐인 이야기이다. 그리고 겸사겸사 그것을 만나러가는것도 나쁘지 않겠어.

그대, 우리가 이렇게 만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달랐을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의 시간은 그걸 허락하지 않고 우리에게 놓여진 길은 하나뿐이지. 그러니 그런 평화롭고 달콤한 시간은 꿈속에나 놓아두고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끝내러 가보지. 그 끝이 내가 원하는 형태이길 바라.


 

세같살 IF 세계관

 

01

신화가 이야기가 되고 마법은 그저 학문이며 연금술은 과학의 발전의 토대가 된 시대에 톨밀베 세같살 하는거 보고싶음. 죽지않은채로 살아남아 지금까지 산 밀레시안과 그옆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톨비쉬 하이미라크의 선물인지 아튼시미니의 자비인지 불쑥 둘에게 찾아온 베인 같은걸로 세같살이 보고싶습니다. 베인이 돌아온 직후에는 톨비쉬랑 죽자고 싸웠을것같은데 (베인은 밀레시안이랑 싸우려고했는데 톨비쉬가 막아섬) 밀레시안이 둘다 꺾어서 진정시킨뒤로 같이 지내게 됨 지금은 나름 셋이서 균형을 잘맞추면서 지내는중

이렇게 오래살았는데도 여전히 먹는것에 취미를 붙이지 못한 입짧은 밀레시안에게 둘이 번갈아가면서 조금씩 음식이나 마실것 먹이는 그런것도 좋음 처음에는 둘이있을때는 대화도 안했을것같은데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짧게 대화할것같음 근데 초반에 베인이랑 톨비쉬 서로 비꼬다가 간만에 스태프 꺼내든 밀레시안한테 대화(물리마법) 당했던적도 있을것같음. 둘이 어찌저찌 협상해서 가끔씩 각자 밀레 독차지하는 시간도 있고 (외박은 금지) 나름대로의 데이트를 즐기는 그렇기때문에 뒤에서 밀레가 남자둘을 동시에 만난다고 수근거린적도 있었는데 둘이 처리했을듯

그쯤살면 밀레도 좀 안정적이라서 안웃고 다닐것같음. 사람들이랑 거리두기하고 근데 호구기리질은 여전해서 곤란한거 못보고 부탁받으면 해결해서 둘이 골머리 싸는것도 좋음. 잘때 다 같이 잤으면 좋겠다. 밀레가 원래는 혼자못자서 톨비쉬 옆에서 잤었는데 베인오고나선 고기에 베인낌

원래침대는 좁아서 엄청 큰침대 주문함 밀레 중간에 끼어서잠 압박감이 안정감을 줘서 오히려 좋음 어쨌든 가끔 이설정으로 썰풀면 맛있을것같음.

02
세같살 세계관에서 베인이 밀레 바깥사람이라고 부르는거 보고싶음(사실 베인이 외출 더많이함)

 

베인 자기한테 찝쩍거리는애들 무시할것같은데 걍 웃으면서 미안하지만 우리 바깥사람(집에서 소파에 고양이마냥 늘어져있음)이 질투가 많아서 말이지(꺼져) 하는것도 보고싶네요.

 

03
세같살 세상에서 밤보낸 다음날에 온몸 보로보로해져서 환생할까... 싶은 가내밀레 

양옆에 만족스럽게 웃으며 보는 남정네들이 있음.

 

04
좋은 부부의 날 세같살로 절대 외출안하는 밀레때문에 장보러 나가서 대쉬당하면 제 남편이 좋아하지 않을거라서요(톨), 바깥사람이 질투가 심해서 말이지(베) 라고 말해서 둘이 부부라는 오해받는 상상 그거알고 어떻게든 밀레 끌고나와서 각자 데이트하는거 보여주는 둘

05
세같살 세계관에서 
톨밀 상호 호칭(밖에서) 여보고
베밀 상호 호칭(발에서) 당신일듯

06

잠옷 반나눠먹는 가내 세같살 생각하다가 톨이랑 베 둘중하나는 바지를 벗는다라는 생각이 미치고 나는 오마이아이즈지만 밀레는 아무생각 없을것이라는 점이 이썰의 근본인듯.....밀레 남정네들의 상하의를 반반씩 입음 (밀레: 본인 지향색으로 맞춘 귀여운 잠옷입는게 더좋지만 일단 입음)

생각해보니 둘다 그럴바에야 걍 드로즈만 입겠구나 싶긴함 둘다 몸통에 입질 자국은 거의 없는데 손자국은 많을듯... 둘다 목덜미랑 손에 입질자국나있고... 밀레는 잠옷입었는데도 온몸 심지어 귀랑 손가락 발에까지 자국남아있음 근데 쓰면쓸수록 이거 그냥 잠옷은 이용만 당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아침에 드로즈랑 앞치마만 하고 요리하는 톨비쉬 다른의미로 피곤해 하품하며 바라보는 밀레에게 입가심용 과일이나 주스 건네주는 베인같은거 너무좋음.....세같살은 최고다 진짜....

07

요즘맨날 세같살에서 생각나는게 톨이랑 베랑 첫만남에 검부터 맞부딪치면서 서로 신경전 했는데 그거 밀레는 팔짱끼고 보고만있다가 한숨쉬면서 일단 얘기를 해볼까요 하면서 둘위로 메테오 떨굼(밀레:이정도로는 안죽겠죠? ...아마?) 그래서 보로보로해진 톨비쉬 손잡아서 일으키고 벙쪄서 누워있는 베위로 얼굴 들이미는데 예전처럼 석양처럼 밝은 분홍빛의 금발이 아니라 검은머리를 한채 감정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손 내밀면서 말함 음,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중얼거리다가 베인한테도 손내밈 그리곤 ...그래요 자기소개를 해야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루 라고 해요. 당신은요? 베인 내미는 손 바라보고 무감정해보이는데 반짝거리는것같은 눈을 바라보며 손을 잡고선 하하, 그래. 그렇군. 나는 베인, 그저 어디에서나 볼 수있을법한 평범하기 그지없는 이야. 하며 잡고일어남. 베인은 그 순간 서로를 얽매던 운명같은것도 사명같은것도 없다는걸 깨달았을 것 같음.

 

08
어느날문득생각함 가내톨쿤은 가내밀한테 요리를 배웠을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근데 베는 요리만드는 밀 옆에 꼽사리로 껴서 조수역할하다가 익혔을듯 밀레가 다만들면 라져다줄테니 앉아있어요 해도 지켜보는 재미가있어서 말이야. 하면서 옆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밀레가 뭐필요해보이면 기깔나게 눈치채고 건네줌 밀레 뭐지...? 내가 말로했나? 싶다가 편하니 됐다 하면서 넘김

그러고는 언젠가 어느날엔가 갑자기 밀레한테 제대로된 요리해와서 대접함. 밀레 조금 놀라서 이걸 전부 베인이 만들었어요? 하면 베인이 좋은스승님이 있었어서 말이지, 자 그대 어서 들지. 했을듯 그뒤로 가끔 베인이 저녁준비함 밀레가 요리하는걸 좋아하는걸 알아서 매일은 아니지만

 

톨은 톨이 부탁했을것같음. 요리를 가르쳐줬으면 합니다 하고 근데 저녁먹다 말고 (넌 왜 그런말을 저녁 먹는도중에하니) 밀레 갸웃하면서 혹시 음식이 입에 맞지않았나요? 하는데 톨비쉬 고개저으면서 아뇨 당신의 요리는 언제나 훌륭하죠 다만 저도 당신에게 요리를 만들어주고싶어요.

해서 굳이...? 라고 생각하긴하지만(유일한 취미=요리해서 남 먹이기) 일단 부탁받았으니 열심히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톨은 열심히 배워서 아침에 약한 밀레를 위해 꼬박꼬박 아침상을 차리게되었다고 한다.

 

09

세같살 세계관에서 소파에 앉아 오늘이야말로 나가겠다고 하는 가내밀레 허리 껴안고 올려다보면서 여보 하면서 애교피는 베인 보고싶음 허리에 얼굴 비비면서 으응, 여보? 하는데 밀레 안된다니까요....안되는데... 하다가 그냥 뽀뽀함 해주고 품에 녹은 고양이 마냥 안겨서 다시 게으름핌

톨비쉬 장보고왔더니 밀레가 장판위 고양이 처럼 녹아있어서 웃다가 둘한테 오늘은 또 뭘한겁니까? 하는 베인 어깨만 으쓱함 밀레 어기적 어기적 품에서 얼굴만 빼서 손뻗고 어서와요...하면 톨비쉬 네 다녀왔습니다 하면서 밀레 양 빰에 입맞춰줌(둘이 상호작용을 하는게 신기하죠 어쩔 수 없습니다 대충 그런 세계관임)


 

각도

 

왜케 베인은 아래에서 위로 밀레를 올려다보는게 어울리고 톨비쉬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게 어울리지 내면은 반대인주제에


 

가내밀레 모에화를 곁들인


가내밀레는 집냥이를 희망하는 길냥이인데 그거지 유기된 애기고양이를 던컨할아버지가 젖먹여서 키워서 아깽이 시절까지 키웠는데 잃어버린거야 그후로 집못찾아가고 길을 떠돌다가 나쁜사람들 많이 만난고 많이 힘들고 그러다보니 사람손안타게 된거임 근데 여전히 집냥이 희망임 그래서 그짤마냥 이 고통의 끝은 있을까, 정말 외롭다. 누가 손내밀면 근처까지는 가는데 가까이 오면 겁먹고 도망치는거임 그리고 다시 혼자서 이 고통의 끝은 있을까, 정말 외롭다 이러면서 사는거임 그러다가 알반기사단 애들 만나고 조금 유해져서 다른이들보다

좀더 손을 허락했는데 톨벼가! 문열어놓고 나가서 또 길거리로 뛰쳐나옴 그리고 다른 기사단애들 특히 알터가 울면서 찾아나서가지고 돌아는 왔는데 다시 거리 리셋됨 그래서 이제 톨벼가 상자를 준비한거임 다시 경계하는데 상자가 꽤나 안락하고 좋은 상자였던거임! 근데 이제 여기서 검은 길냥이 한마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맨날 꼬시는거임 그 안은 답답하지않아? 나랑 함께가자. 하면서 집냥이가 좋은 밀레는 고개를 젖지만 계속 자기랑 대화하러 와주는 검은 길냥이를 기다리게 됨 그러다가 어느날 와서는 말도없이 그루밍해주고 얼굴 콕하고 애정표현하면서 그르릉대더니

너는 정말 빛나는 고양이야 하고 가버림. 밀레는 무슨뜻인지 몰라서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기다림 근데 절대 오지않음 그래서 밀레는 하염없이 그 고양이를 만날 수 있던 창문앞에서 검은고양이가 올지도 모르는 밖을 바라보며 톨벼의 안락한 상자속에서 살아감.

 


 

속보! 밀레시안 좋아하는 사람있다. 발언에 전 에린이 들썩

01

모브가 주밀레한테 고백하는데 주밀레가 죄송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하는 상황을 보게된 주변인들 보고싶음 (장소 라흐왕성 2층홍)
주변인 1: 정원가서 한숨돌리려던 여왕폐하
주변인 2: 슬라이브미시로 돌아가던 산지기
주변인 3: 지나가던 병약한(?) 신시엘라크 가문 도련님

주변인4 : 지나가던 왕성 관리들

이건은 왕성관리로 인해 영웅이자 왹져인 인간병기가 사랑하는 사함이 있다는 사실이 에린전역으로 퍼졌으며 몇몇은 뒷목잡고 울며 쓰러졌다고 한다.

 

02

이거 뒷얘기를 안풀었었네 사실 주밀레는 고백받으면 고백받는데로 다 받아줘서 소문 개쓰레기에 문란하고 방탕하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어느날부터는 안받아주기 시작하고 그러면 자꾸 상대가 울어서 르웰린한테 고민상담했더니 그러면 상대가있다고 해보세요. 했던 뒷얘기가 있음



삼하인

 

평화 모던 에린 세계관에서 삼하인(할로윈) 놀이하는 주밀레랑 톨베 정확히는 장보러나간 주밀레가 삼하인인거 깨닫고 일어나는거 보고싶음 (사소한 설정: 톨이랑 진짜 결혼안함 걍 주변인들한테 보여주기 설정상 남편임 베인은 하숙생같은 포지션인데 가끔 밀레 불륜애인으로 오해받음÷풀 생각없음)

톨의 경우

밀: 그러고보니 삼하인이더라구요. 다녀왔어요 톨비쉬.
톨: 그렇더라구요 어서오세요, (쪽 
밀: 아이들이 그러던데. 음...트릭 오어 트릿?

톨: ...이런, 안타깝게도 이럴때를 대비한 캬라멜이 여기에?
밀: 뭐에요..? 캬라멜을 산 기억은 없는데
톨: 하하, 루를 위한 트릿이랍니다(까서 입앞에 대줌
밀: ...별로 안 배고픈ㄷ...(우물우물 꿀꺽
톨: 다 드셨나요?
밀: 네
톨: 그러면, 트릭 오어 트릿?
밀: ...아

톨: 저런, 안타깝게도 과자가 없으신 모양이군요(밀레 들어 안음
밀: 아튼시미니의 첫번째 검이 이래도 되요?
톨: 저는 그분의 충실한 아들이자 종이지만 당신의 충실한 남편이기도 하니까요? 자 그럼 장난 치러갈까요?
밀: 장본거 정리해야하는데...
톨: 제가 잘 해둘테니 걱정마시길(쪽

그러고 어른들의 장난치러감

베의 경우

밀: 베인, 큼(목 쉼
베: 응? 그대(어른의 장난 후유증으로 가득한 밀 모습봄)...나만 빼놓고 꽤 재밌는 일을 벌인듯 한데...
밀: 질투라도 하나요?
베: 설마, 나의 그대가 부디 나에게 자비를 내려주기만을 바랄뿐이지(쪽
밀: 그러면...오늘 디저트 제 것까지 드실래요?(좋은기회!

베: 안타깝게도 그럴 수는 없지. 그대가 먹는걸 보는 건 나의 큰 즐거움중 하나거든 그래서 무슨일로 나를 찾았나?
밀: 아, 까먹었네요. 베인
베: 응?
밀: 트릭 오어 트릿
베: (1,2,3) ....아하! 하하, 꽤나 귀여운 짓을 하는 군 그대는
밀: 과자가 있으신가요?

베: 그대가 먹는걸 즐기지 않는걸 내가 잘아는데
밀: 없으시군요. 어쩔 수 없죠.
베: 그러니 장난으로 하지. 
밀: ...장난이요?
베: 그래, 사랑스런 나의 그대가 무슨 장난을 칠지 정말 기대되는군
밀: 솔직하게 말하면 그냥 해본말인걸요?

베: 그러면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밀레 안아듬
밀: ...왜 맨날 이렇게 되는거죠? 오래 산 이들은 다 이런가요?
베: 그저, 그대를 사랑하는 것 뿐이지.
밀: 둘다 진짜 이상한거 알죠?
베: 그대 말인데 어찌 틀렸다고 할 수 있겠어(쪽)

여기도 2차전 어른들의 장난치러감

이후에 둘한테 시달린 주밀레는 둘사이에 낑겨앉아 녹은 고양이마냥 늘어져있었다고 한다.



 

불멸X필멸

 

불멸필멸 클리셰중에 불멸자가 계속 필멸자 찾아가는거있는데 사실 우리집 천칭밀레는 불멸x불멸x불멸이지만 만약 밀레시안 혼자 불멸이고 나머지가 죽게된다면 밀레시안은 찾아가지 않을거임....그냥 썩어문드러져서 죽지도 못한채 어딘가에서 혼자 삭아가겠지. 톨이랑 베가 초월힘이든 크리스탈이든 아튼시미니의 축복이던 기아스던 해서 알아서 기억해내서 찾아와야함 사랑하는 사람들때문에 밤이되지도 못하는데 홀로버티기엔 안정되어있던 감각이 너무 달콤해서...그러니 톨이랑 베가 힘내라 어차피 근데 갈때도 없어서 성소에 틀어박혀서

안나올것같지만 하염없이 그냥 기다리는거임 톨비쉬가 돌아올날을 (베인은 죽었으니 돌아올거라 생각치도 않아서 안기다림) 가끔 알반기사단애들정도랑만 마주쳤었는데 어느날부터는 알반기사단들과도 마주치지 않으려 할듯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신은 신화가 되고 영웅은 이야기가 됐을 즈음에야 어린아이 모습으로 밀레시안 찾아온 천칭조 같은 결말이면 될것같다.


 

G24반호르

 

드림수위보고싶어요....

아무리생각해도 톨벼보다 베인이 먼저 밀레 먹었을것같은데 G24 반호르 전투이후에 컴건을 지나쳐 베인을 보러가서 대화하다가 입맞췄는데 베인이 먼저했고 처음에는 가벼웠는데 입술떼고 떠나려하니 밀레가 저도모르게 손잡아서 결국 밀레 잡아먹을것처럼 키스했으면 좋겠다.

 

밀레의 제대로된 첫키스도 이때였을듯 그래서 자꾸 숨이차서 입술을 땠다가 다시붙일때마다 계속 깊어지는데 처음에는 애틋했는데 갈수록 노골적으로 성적인 느낌됐을것같음. 베인이 자연스레 옷벗기려다가 일단 물러서서 말할듯. 괜찮겠나. 하고 밀레 그런거 잘모르지만 대충

들어는 봤으니까. 아무말없이 다시 베인 손가락에 손가락 걸것같음. 그래서 베인이 이마에 입맞춰주고 그대가 원한다면 부디 어둠이 그대 눈을 가릴때 작은 틈을 열어줘, 그대가 선택해. 하고 밀레시안 손바닥에 입맞추고 떠났을듯 그리고 베인이 떠나고도 한참을 가만히 서있다가 나서야 컴건에게

돌아갔을듯. 그리고 밀레 그날 해가지고 몸을 뉘이말한 공간에서(뭐 여관이든 빈집이든 텐트든) 창을 열어 오늘따라 어두운 라디카와 이웨카를 바라보고있으니 문쪽에서 그대. 하는 목소리가 들려서 홀린듯 천천히 문앞으로 다가가 문손잡이에 손을 올린채로 한참을 가만히 있을것

그럼에도 문너머에서는 재촉하는 소리는 들리지않고 정말 느리게 오래된 문손잡이가 돌아가는 소리가 울리고 그소리가 멎자 천천히 열리는 문. 그리고 문턱을 경계로 베인과 한참을 눈을 맞추는 주밀레 베인은 결코 자기가 들어오지않고 그저 기다릴듯 밀레가 선택하길 그래서 밀레는

살짝손을 뻗어 베인을 잡아당겨 경계를 넘게함 그리고 그때부터는 방금까지의 여유는 온데간데 없고 밀레의 뼈까지 씹어먹을듯한 험악한 키스를 할것같음. 밀레시안의 옷을 벗기려다 거추장스러워 찢어버리고 밀레시안은 그런거 할 여유따윈 없이 키스를 따라가느라 숨을 쉬는것조차 벅차서 눈에

눈물이 고일것같읍. 베인은 눈가 손으로 쓸어주면서 이건 그저 어느밤의 악몽일뿐이야. 그대. 라며 손을 천천히 눈에서 뺨으로 쓸어내리고 목을거쳐 심장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가슴에 멈췄을때 밀레는 눈을 감았을듯


 

@아픈 드림주/드림캐의 체온을 확인하려고 이마를 맞대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 하는 드림캐/드림주와 순간 드림캐/드림주가 키스하려고 가까워지는 줄로 착각한 드림주/드림캐

 

톨벼가 그러면 주밀레 너무 당연하게 입맞추는건줄알아서 눈감을텐데 그거보고 톨벼 멈칫해서 한참있다가 밀레가 눈 살짝뜨고 왜요? 하면 아무일없다는듯이 아니에요 하고 가볍게 입맞춰주곤 열잴듯 밀에 부끄러워하지도 않을듯 뭐가 이상한지 알아야 부끄러운줄 알지

그리고 베인이 그러면 눈감고 있으니 베인 한참바라보다가 주밀레가 살짝 눈뜨면 눈가 쓸어주면서 정말 어디서 이런걸 배운건지. 하면 주밀레 갸웃 하고 베인이 다른이의 손을 탄걸 보는건 좋아하지 않는데말이지. 하면서 깊게 입맞출것같음 숨찰때까지. 자기때문에 눈가 붉어진거 보고서야 만족할듯


 

소꿉친구 멀밀

 

약간 밀레시안의 소꿉친구 멀린같은.... 현대물로다가 멀린이랑 밀레랑 애기때 친했던걸로(주로 멀린이 가만히혼자있는 밀레끌고다님) 맨날 얌전히 나무그늘아래서 동화책이나 읽으며 할아버지가 데리러 오기만을 기다리던 그애가 왠지 신경쓰여서(골목대장이라서) 말걸었다가

끌고다니게됨 친해지는데 이유가있겠음 자주 접하다 보니 친해졌고 그애는 멀린이 뭘하든 웃어주고 대단하다고 해줬음. 그리고 멀린은 옆집에 살던 디바누나(에아렌이랑 썸타는중)를 짝사랑하게되고 어린날의 첫사랑이었지 그 얘기를 그애한테 하니 그애는 웃으면서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하고 말해줬음. 근데 어느날부터 그애가 안 보임 며칠내내 맨날 있던 곳을 찾아갔는데 안와 그러다 어느날에 그애가 왔음. 손에는 맨날 읽던 동화책을 들고 그리고 이제 더이상 여기에 올수 없다고 말함 이제 할아버지랑 살 수 없게 되어서 멀리가게 되었다고 그래서 너한테 주려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을 들고왔다고 그래서 멀린은 막 화를냈음 이렇게 갑자기 말하는게 어딨냐고 근데 그애는 이제 웃지 않았음. 울것같지도 않은 표정으로 그냥 무표정하게 멀린의 손에 책을 쥐어줌. 그냥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던거라고 책은 필요없다면 버리라고 하고 안녕 잘있어야해. 하고 가려는데

멀린이 손잡음 화내서 미안하다고 너무 서운해서 그랬다고 다시만날 수 있어? 하고 물으니 그애는 고개를 저으며 모르겠다고 함 그래서 멀린이 그러면 자신이 찾아가겠다고 하는거 기다리고있으면 내가 갈테니까! 하고 으름장 놓으니까 그제야 그 애는 진짜? 하고 살짝웃었음. 멀린은

나 못믿어? 나 멀린이야! 하고 가슴 툭툭 치면서 말해서 그애은 멀린 볼에 살짝 뽀뽀함 멀린 순간 이해못해서 어? 하는데 그애가 그러면 기다릴게. 하고 가버려서 진짜 추억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그런거 이런건 원래 나중에 재회하는게 맛인데 뒤는 어케될지모르겠음 평소보다 배는 모브같은 주밀레


 

사랑해요

 

어느날 성소에서 평소처럼 톨비쉬에게 기대누워있던 밀레가 톨비쉬보고 사랑해요. 하는거 보고싶음. 톨비쉬는 놀라지도 않고 네, 저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고 답하고 입에 밀레시안이 가져온 사과 잘라서 넣어줌. 밀레시안이 우물우물 사과를 씹어 삼키고서야 궁금증은 해결 되셨습니까?

하고 묻는 톨비쉬 밀레시안은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며 잘 모르겠어요... 다들 이렇게 말하며 웃거나 울기도하고 가끔은 화를 내기도해요. 그리고 사랑이 뭐냐고 물으면 다들 다른 대답을 해요. 그래서 저도 그중에 하나라도 느낄 수 있지않을까 했는데... 잘 모르겠네요. 하면서 꼼지락 대던 손을 들어 눈을 가려버림. 그리고 톨비쉬는 밀레시안이 눈을 가린손에 천천히 깍지를 끼워 자신을 보게함.

 

밀레시안은 어딘가 우주를 닮은듯 공허한 눈으로 톨비쉬를 바라보고 톨비쉬는 물음 이 손은 어떤가요. 간지럽거나 답답하다거나 뜨겁다고도 생각이 들 수 있겠죠 밀레시안이 그말에 고개를 저으며 말했음. 따뜻한것같아요. 톨비쉬는 부드러이 미소지으며, 저는 부드럽다고 생각한 참입니다. 같은 손을 잡았는데도 느낌이 다르죠. 그러니 굳이 당신의 정답을 남에게서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아주 오래걸려도 괜찮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둘에게 시간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하고 깍지낀 손에 입맞춤 밀레시안은 ...역시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톨비쉬와 함께있으면 가끔 무섭지만 대부분은 아프지않아요. 잠이 오기도 하고요. 톨비쉬는 깍지를 끼지 않은손으로 밀레시안의 머리를 넘겨주며 네, 그걸로 충분합니다. 하고 밀레시안은 다시 톨비쉬에게 기대어 눕고 이내 잠들것같음 그때까지도 손은 놓지 않은채로

 


 

눈색

 

그 유명한 말중에 눈색을 기억하는 사람과 결혼하라. 라는거 있잖아. 그니까 우리집 밀레는 오드아이인데 진짜 자세히안보면 티가 안난단 말야 진짜 미묘하게 색이 다른 편이라서 진짜 자세히 보거나 가까이서 보지않으면 알아채지 못하는데, 그걸 깨닫는 순간에 사랑에 빠지는 톨같은거...?

 

기사단시절에 모닥불 피운 어느밤에 둘만 남아 얘기나누다 문득 밀레 눈색이 조금 다르다는거 알아챈 톨비쉬가 이걸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고 생각하는거 너무좋을것같음


 

톨밀 대화

 

톨 품안에 앉아서 톨 손 만지작 거리는 밀레와 가만히 있는 톨 가끔 이런 대화를 함

- 정말 아팠어요. 알아요? 
- 네, 죄송합니다.
- 무서웠어요.
- 네.
- 당신이 밉고 원망스러워요.
- 네.
- 그래도 옆에 있어요
- 네, 마지막까지.

이런 대화를 진짜 서로 아무 표정 변화 없이 담담한 말투로 말함


 

아이돌AU

 

아이돌에유 썰봐서

밀레 : 아이돌 하기싫은데 천직으로 모리안엔터에서 불공정계약으로 계약해서 제대로 임금도 못받고 일하는 초인기아이돌
톨비쉬 : 전직 초인기 아이돌출신이지만 비밀이고 현재는 아튼시미니 엔터 주주이사 밀레를 자기 회사로 끌어들일 각만 보며 꼬시는중

베인 : 하이미라크엔터 소속의 초인기아이돌그룹 검은달의 메인센터이자 메인댄서 그룹에 매너리즘 느끼고 솔로로 갈아타려던중에 밀레를 만나고 쟤랑 둘이 데뷔하고싶어져서 꼬시는중
알터 : 밀레보고 아이돌의 꿈을 키우게된 아튼시미니엔터 소속 데뷔조 연습생 원래는 그룹데뷔 예정이었으나

톨비쉬에 눈에 띄어서 갑자기 솔로데뷔 준비하게된 불쌍한 연습생 밀레의 광팬

뭐 이딴거나 생각해봄


 

톨의 기도문

 

톨의 아튼시미니에 대한 신앙이 변질될일은 없다고 보는데 정말 만약에 신앙의 대상이 밀레시안이 되면 보기 좋겠구나 싶은 생각을 했음.(feat. 라흐 죽섬)

아! 저는 두렵습니다. 당신으로 말미암아 일어날 모든일이 제 모든것이 녹아내려 질척질척한 살점덩어리가 되어버릴 거라는 걸 압니다! 그것이 어찌 두렵지 아니할 수 있단말입니까? 그럼에도 이 두려움마저 기꺼운 까닭은 이 모든것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사랑! 네! 전쟁의 불씨를 일으키며 시인을 노래하게하고 청년의 목숨을 앗아가고 여인의 뺨을 물들이는 그것 말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경애합니다. 친애합니다. 연모합니다. 사모합니다! 그 어떤 단어로 이 애열을 표현할 수 있단말입니까!

나의 길 잡이별, 나의 이방인, 나의 신. 당신의 미천한 종이 가장 낮은곳에서 섬길터이니 부디 이 미천한것의 사랑도 기꺼이 받아주실것이지요?


 

아니아니..맞나?

 

(적폐입니다)갑자기 밤톨이때 자아랑 선녀때 자아 섞여버린 톨 가까이 오지마십시오. 당신을 다치게 할지도 모릅니다...! 하는데 밀레는 상황을 모르니 존나 고개 갸웃하면서 일단 제압(마법)함 그리고나서 좀 힘빠진 톨 안ㄷ히고 손잡고 자기뺨에 가져다댐 그리고 눈빛으로 물음 이거아냐? 그리고나서 톨이 움찔하니까 그러면 이건? 하면서 손바닥에 입술 묻음. 이것도아냐? 그럼 이건가 하면서 뺨에 입맞춤. 톨은 아닌데, 맞는것같기도... 같은기분됨 밀레가 이상황을 받아들인거 뭔가 톨이 힘들어보이는데 얼굴도 빨갛고 파랗고 땀흘리고 있으니 그런쪽으로 힘든건가 싶어서 도와줄려고함

 


 

주밀레랑 밤톨이(초단톨)

 

G25이후의 주밀레와 밤톨이가 만나는거 보고싶다. 그냥 사실 딱히 뭔가는 생각 안나고 주밀레가 날아서 나중에 봐요. 하고 사라지는걸 바라보다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야 손을 뻗어보는 밤톨이 같은거. 그런거 보고싶음 그리고 돌아오니 성소고 하늘이라서 떨어지는 밀레 품에 안아 받아서 어서오세요 하는 선녀톨 밀레는 다녀왔어요. 하고, 많이 기다렸나요. 하는데 선녀톨이 네, 아주 아주 오랫동안 당신만을 기다렸어요. 하는 그런거 발로르 쓰다가 길어졌는데 밤톨이한테도 입맞춤해줬으면좋겠다. 입술이 아닌 이마에 앞으로의 수많은 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축복을 그리고 밤톨이가 얼굴에 손을 뻗을때 그대로 사라져버린 밀레시안 같은거 성소로 돌아온 밀레시안에게

그때, 저는 몰랐지만 정말 이러고 싶었습니다. 하고 뺨붙잡고 입술맞추는 톨비쉬

 


 

주밀레와 발로르

 

밤톨이랑도 만나게했으니까, 발로르 시절 베인 만나는것도 보고싶은데 이쪽은 그냥 파국아니냐 대면하자마자 칼들이밀것같은데 그러니 루 라바다에게 베어져 죽어가던 순간에 만나는거 보고싶다. 죽어가는 발로르를 보며, 우리는 왜 늘 이런식으로밖에 만날 수 없을까요 하면서 피투성이 얼굴을 쓸어내리는 밀레를 시야가 흐려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와중에 누구냐. 하고 날선목소리로 답하고, 밀레는 거기에 답하지 않는 그리고는 자기 말만 하는거 보고싶음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아요. 분명 나보다 더 영웅에 걸맞은 사람이 있겠죠. 그러니 영웅을 찾아가요. 나는 영웅이 아니니까. 하고 눈을 감겨주는 손을 치우고 싶고 무슨말이냐 따지고싶고 얼굴을 보고싶지만 손가락 까딱할 힘도 없어서 그저 듣고만있으니 무언가 가까워지는 느낌에 죽이려는건가 싶다가 가볍게 닿은 찰나의 입맞춤과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온기에 그저 누구인지도 모를 사람의 얼굴을 표정을 생각해버려서 나중에 밀레를 다시봤을때. 찾았다. 하는 발로르 베임네크

 


 

밀레포셔

 

01

울집 밀레는 포셔한테 그랬음. 당신이 원한다면 저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당신의 자유를 막는 모든것을 부술수도, 미련을 끉어드릴 수도, 당신을 데리고 멀리멀리 도망갈 수도 있죠. 그러니 당신은 단 하나 마지막에 나를 선택하면 되요. 하면서 이마에 입맞추어주었을텐데 마지막에 마지막에 그냥 여상하게 결국 당신도 나를 선택하지는 않는군요. 했을 것 같아

 

02

예전해 생각했다가 까먹은거 생각남 포셔는 드물게 밀레시안에게 이름을 붙여준 다난이었음. 그때는 바네글자의 이름에서 철자를 따서 불렀다고 정했는데 처음에는 그의 대체였을지몰라도 마지막에는 그놈이 밀레시안의 대체가 되어버린걸 보고싶었음. 바네글자 앞에서 그놈의 애칭으로 사랑스럽게 밀레시안을 부르는 포셔를 보며 그거에 화답하듯 네, 포셔 당신의 [이름]이에요. 가볍게 포셔 손잡고 손끝 마다 입맞추며 웃는 밀레시안과 간지러운듯 사랑스럽게 웃는 포셔 모습보고 속뒤집어지는 바네글자.

 


 

가이드버스

 

01

가이드버스에 헌터물을 섞은 톨밀베를 생각했어 근데 생각하다보니 주변애들까지 생각하게 되어버리는게 나의 나쁜버릇

S등급 에스퍼 가명 밀레시안
본명은 드러내지 않음. 원래는 티르 나 노이 길드 소속이었으나 길드 와해후 프리랜서 용병으로 전환 선하고 조금 천연인 사랑받는 영웅. 하지만 내면은 가이딩 거부증을 앓는 절찬 멘헤라 만성 두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하면 환청을 듣는 수준으로 늘

폭주하기 직전의 상태를 유지하고있다. 톨비쉬를 만나고 가이딩 능력을 발현, 본디 듀얼 능력자였으나 폭주를 아슬아슬하게 막고있던 자신의 가이딩 능력으로 인해 바깥으로 발현되지 않았음. 톨비쉬에게 제대로 가이딩 받은 뒤부터는 가이딩능력이 제대로 발현함

A등급 에스퍼 톨비쉬
알반 길드 소속 에스퍼라고 하지만 사실은 길드장에 S등급 에스퍼에 S급가이드인 듀얼 능력자 본인을 가이딩하지는 못함 가이드인건 숨기는편 대외적으로는 염동력계열 에스퍼로만 활동하지만 예언능력도 있음 그래서 밀레시안이 가이딩 거부증으로 인해 폭주해

세계를 멸망시키기 직전까지 간다는 사실을 알고 예의 주시하기 시작함

?등급 에스퍼 베인
■■회차 회귀자. 능력 측정불가능 다양한 사유로 세계가 멸망하면 회귀한다. 염계열 에스퍼 불과 관련된 대부분의 모든것을 다룸 회귀우울증을 앓고있지만 매 회차 회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도 있다

이번회차와 전회차의 멸망의 원인이고 될지도 모르는 밀레시안을 주시하는중 가이딩 거부증은 아니지만 가이드와의 매칭률이 20%를 넘기지 못하지만 밀레시안이 가이딩 능력을 발현한 이후에 유일하게 매칭률을 뛰어넘는 효율을 보여 흥미로워한다.

 

02

늘보고싶은거
어릴때부터 가라당하면서 나라지켰는데 가이드 매칭률도 낮아서 늘 가이딩부족에 시달리는 S급 에스퍼 가내밀
S급 가이드이자 국내 1위 길드인 알반의 길드장인데 사실은 에스퍼의 능력(예지)도 가지고있는 톨비쉬
측정불가 에스퍼이자 사실은 세계멸망을 막기위해 회귀했었으나 회귀우울증 걸린 베인
으로 가내 톨밀베가 먹고싶다고 늘 생각함


 

송곳니

 

멀린 송곳니...멀린이랑 다리모아 앉은채로 꾸부정하게 둘이 대화하다다 멀리이 푸하하하 웃으니까 그러고보니 멀린은 송곳니가 있네요 귀여워요. 하면서 고개갸웃하며 푸스스 웃는 밀레(뭔 훈녀생정스킬도아니고) 멀린 얼어가지고 한참 가만히 있다가, 너...너 그거 다른놈들 앞레서는 그러지마라 이러는 밀레는 ? 만 띄우지만 일단 알았다고 함. 그리고 멀린 자려고 누울때 생각나서 이불참

 

그리고 옆방의 트헌이 시끄럽다고 물리 수면 시켜주고 감

 


 

오피스AU

 

오피스에유...시골에서 상경한 밀레시안 티르나노이 산하 에린기업에 취직해 모리안밑에서 일하다 모리안이 돌연 퇴임 그뒤로 프리랜서로 이직한 뒤 카페에서 만난 금발의 잘생긴 청년과 엮이게 되고 언제부터인가 아튼시미니 산하 알반에서 러브콜이 오는데 그렇게 프린래서+파견사원으로 알반에서 일하다 알반의 경쟁사 검은달의 가슴큰 흑발 청년이 자꾸 자기 회사로 오라고 러브콜을 보내며 자꾸 금발청년과 흑발청년과 우연인지 운명인지 고의인지 모르겠는 만남이 지속되는데....

To be continued....(안함)

 


 

가면무도회 베밀

 

베인이랑 주밀레랑 파티장 테라스 같은데 기둥뒤에서 입맞추고 입술 떨어진뒤에 눈맞추고 한참을 그렇게 보다가 다시 맞추는거 보고싶음 라흐왕성에서 가면 무도회하는데 딱히 이유는 없지만 에레원이랑 대화하다가 그럼 저도 참가해볼까요? 해서 참석한 파티 긴머리를 묶고 검은색의 가발을 쓰고 평소의 밝은 색이아닌 검고 붉은 색을 몸에두른채 참석해서 아무도 밀레인지 모르는 평소보다 남들에게 벽을 세우기도했음

그러던 와중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일색인 장발의 남자가 춤을 권하기에 같이 춤을 췄는데 둘다 아무런 말을 하지않아서 목소리로 누군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서로 예의를 챙긴채 인사를 하고 떠나려하는데 검은남자가 손을 내민채 계속 바라보는 그래서 밀레 한참을 있다가 손을 잡고 남자는 그대로 밀레를 테라스로 이끌고 숨결이 닿을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한참을 눈을 맞추고 코를 맞대더니 입술이 닿을락말락한 거리에서 그대, 이럴때는 눈을 감아야지. 하며 입을 맞추는

 


 

가내 톨캐해

 

01

우리집 톨비쉬의 기본베이스입니다. 저는 톨비쉬를 밀레시안이 결혼한다고 하면 웃으면서 축하해주고 주례도 서주는데 그 상대가 나이를 먹어 장수해 죽는날 밀레시안 옆에서 무덤에 묻히는 그를 진심으로 추모해주고 밀레시안이랑 같이 성소로 돌아갈거라고 캐해석함. 가내 톨비쉬는 질투하지 않음 한명을 제외하곤

 

02

가내밀이 톨한테 가서 저 누구누구(다난)랑 결혼하려고요. 하면 톨 웃으면서 그렇군요 하고 답해줄것같음. 그래서 밀이 악의없이 톨비쉬는 질투같은것도 안하나요? 하고 물으면(진짜그냥순수한 의문) 톨이 웃으면서 글쎄요, 당신께서 투기가 심한 부인을 원하신다면 그리해드릴 수는 있지만 당신이 원하는 바는 아닌듯 하군요.

 

하긴 그래요. 그리고 톨비쉬가 질투하면 무서울 것 같아요. 그리 말하면 톨비쉬가 덧붙임말로 무엇보다 저와달리 그들의 시간은 결국 당신의 찰나가 될뿐이지 않습니까? 라고 말함 걍 어차피 그들에게 눈길을 주어도 마지막에 돌아올 곳은 자기 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전혀 불안하지 않은 톨비쉬 머 그런게 떠올랐었다고 한다.


 

흉터

 

너무나 당연하게도 밀레시안들에게 흉터는 남지 않는다. 생기더라도 얼마 안있어 새로운 몸으로 환생하는 그들에게 육체의 흉터란 영원한것이 아닌 찰나의 것인 것이다. 그런데 밀레시안들중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있는 저 밀레시안의 몸에는 흉터가 있는걸까? 대충봐도 아파보이는 상반신을 가로내리는 커다란 흉터는 꽤 오랜시간이 흘렀어도 그대로인듯 싶었다. 어린모습일때도 있었고 커다란 모습일때도 있었던 저 밀레시안은 그닥 큰 의미를 두지않는지 가리는 옷을 입을때도 있었고 훤히 드러나는 옷을 입을때도 있었다. 그저 밀레시안 치고도 유달리 흉터가 없는 흰 피부에서 커다란 흉터자국이 눈에 띌뿐이었다.

 


 

취향 아빠닮은 멀린


좋아하는 사람 떠올리라고 할때 나는 당연히 디바지! 하는데 곰곰히 생각할수록 밀레 떠올라서 으? 아? 에? 되는 멀린 취향이 아빠(밤톨이) 닮았구나


 

다음 알반 엘베드에

 

알반 엘베드가 되면 줄곧 성소에만 있는 밀레 그리고 결국 알반 엘베드가 끝나고 삼하인이 오기 직전 그럼 다음 알반 엘베드에. 네 다음 알반 엘베드에 하면서 서로 뺨에 입맞추는 톨밀.


 

귀여운 뽀뽀(근데없는)

 

베인이랑 좀 잔잔하고 귀엽거나 평화롭게 뽀뽀하는거 생각하고싶은데 걍 밀레인지 베인인지가 둘 사이에 있었을지도 모를 평화로운 날의 그런꿈꾸고 일어나서 ?하는것밖에 생각안남. 밀레는 꿈을 꾼지 너무 오래+뭔 의미지 싶고 베인은 그냥 꿈은 꿈일뿐이지 하는 거...


 

루라바다한테 맞는 베인그림 로켓에 넣은 밀레

 

발로르 원래 모습 생각하니까 모만화처럼 주밀레가 로켓에 자기 발로르 시절에 루라바다한테 맞는 그림 그려진거 넣고 다녀서 그대는 취향이 특이하군. 하는 베인 밀레는 하지만 베인을 데리고 한스한테 갈 순 없잖아요? 하는


 

남자 메이드와 도련님들과 모브

 

산 깊숙한곳에 있는 고즈넉한 저택에 안개속의 짐승을 피해 하룻밤을 청하러 오는 모브시점의 무언가, 거대한 저택에는 오로지 3명밖에 살지 않고 어딘가 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의 두명의 도련님과 자신에게 상냥히 웃어주는 메이드 하룻밤만 청할 생각이었으나 왠지 모를 안개가 끼어 며칠을 저택에서 보내게되어버린 모브

 

도련님들과는 거의 마주치지 못하고 가끔이라도 만나면 금발의 도련님은 웃으며 인사해주지만 어딘가 선이 느껴지고 흑발의 도련님은 자신을 사람이라고 인식하지도 않는듯 보였음. 그러던 와중에 홀로 모브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며 언제나 모브의 의사를 물으며 웃어주던 메이드에게 점점 맘을 열게 되는건 당연한일이였음 여전히 짙은 안개때문에 산밑으로 내려가지 못하던 어느날 모브는 도련님들과 메이드의 비밀을 보게됨(성적인) 메이드에게 머뭇거리며 묻자 메이드는 조금 떨떠름하고 곤란한 표정으로 웃을 뿐 이었음.

그리고 그날부터 저택의 이상한점을 하나둘씩 알게되는 모브 마치 갑자기 눈앞을 가리고있던 천을 누군가 걷어버린듯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치 못한것들의 진실을 알게되면서 점점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리기 시작함. 그러던 와중에 자신에게 다정히 대해주는 메이드에게 기대게된건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메이드에게 가까워지려고 할수록 마치 사냥당하듯 모브는 점점 더 미쳐버릴것같은 일들을 목도하기 시작함.

 

그리고 여전히 안개가 짙은 산이지만 내려가겠다고 맘을먹게됨 그리고 메이드에게도 같이 도망치자고 함 메이드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그저 곤란한듯 웃을뿐이었음. 이미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어려운 모브는 그날저녁 메이드의 손을 끌고 저택밖으로 향함 그러나 메이드는 조용히따라오다가 대문 바로앞에서 멈춤 그리고 모브를 보며 고개를저으며 이 안개너머에는 짐승이 나올거라 나갈 수 없어요. 라고 말함 모브는 그런건 없다고 자신이 꼭 밑으로 데려가 주겠다며 메이드의 손을 잡아끌었음.

 

그렇게 가볍게 끌려 여기까지 왔던게 거짓말인마냥 메이드는 꿈쩍도 하지않았음. 그래서 모브는 제발 가자며 사정을하고 화를내기도 하며 종래에는 무릎을 꿇고 울었음. 하지만 메이드는 꿈쩍도 하지않았고 아까까지 상냥하게 웃어주던 표정이 거짓말인것마냥 무표정하게 모브를 볼뿐이었지. 그리고 같은말을 할뿐이었음 이 안개너머에는 짐승이 나올거에요. 하고

 

하지만 결국 모브는 힘으로라도 끌고가겠다며 메이드를 잡아끌었고 메이드가 대문밖으로 한발자국 내딛는순간 산속의 모든소리가 사라졌고 모브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지만 때는이미늦었지

그러니까 짐승이 나올거라니까요.

콰득

오랜만의 식사는 즐거웠나요? 하고 금발의 도련님. 톨비쉬는 물었음. 상냥한 손길로 주저앉아있는 메이드, 밀레시안을 일으키면서 입에묻은 더러운것을 닦아주었지. 그리고 멀지않은 곳에서 하지만 식사예절은 지켰으면 좋았을거야 그대. 하고 흑발의 도련님, 베인의 목소리가 들렸어.

밀레시안은 찬찬히 일어나 치매폭에 묻은 흙을 털어내며 여상한 목소리로 말했어. 왜 다들 제 말을 들어주지 않는 걸까요. 하고 그대의 빛이 너무 찬란한 나머지 눈이 먼것을 어쩌겠나. 베인은 밀레시안의 손등에 입을 맞추었음. 자 바람이 차니 그만 들어갑시다. 따뜻한 목욕물을 준비해뒀답니다.

라며 톨비쉬는 들고있던 숄을 밀레시안의 어깨에 걸쳐주며 이마에 살짝 입을 맞췄음. 밀레시안이 톨비쉬의 품안에 안긴채 베인의 손을 잡은채로 그렇게 셋은 다시 세명의 보금자리로 돌아갔음. 평소와 같은 셋의 일상이었지.

 


 

초단밀레

01

요즘 취향인거 초단(밤톨)밀레

세상과 붕뜬듯 분홍빛의 로브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자는 마치 별이 허공을 부유하는듯 보였다.~ 실제로 땅을 밟지 않고 서있기도 했다~ 등뒤의 날개가 그러한 분위기에 힘을 싫어주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것이다. 나는 대검을 내지르며 물었다.

 

"너는, 이교도인가?"

 

그제서야 낯선 자는 나를 알아챈듯 고개를 돌렸다. 모자를 눌러쓴 그 자는 대검을 보고도 눈 깜짝하지 않은채 말했다 ■■■?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목소리는 웅웅거리며 제대로된 의미가 되지 못하고 사라졌다. 주신의 뜻으로 빚어진 세상에서 형체를 이룰 수 없는 목소리 저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다. 그리 판단한 나는 망설임없이 대검을 내리그었다. 이교도는 본능적인듯 어디선가 사슬과도 닮은 무언가를 꺼내 대검을 쳐내었다. 그리곤 말했다.

 

" ■■■? 그 모습은, 이상하네요... 당신이 맞나요?"

 

방금전의 일격이 없었다는 것 마냥 여상한 목소리로 말하는 이교도는 방금과 마찬가지로 웅웅거리는 단어를 뱉었지만, 이어진 말은 너무나도 확실한 우리들의 언어였다. 이교도 놈들이 벌써 이세계에 이렇게 뿌리를 내린걸까? 나는 다시 대검을 찔러넣었다. 이교도는 다시한번 사슬과 닮은 그것으로 내검의 회로를 쳐냈다. 예상한 바였다. 그렇기때문에 바로 대검을 고쳐쥐어 횡으로 쳐냈다. 아니 정확히는 처내려했다. 낯선 자가 자기 키만한 스태프를 꺼내들어 나를 튕겨내지만 않았다면 말이다. 마법사인가, 마법사에게는 거리도, 시간도 주어서는 안되었다. 나는 빠르게 발을 굴러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그상태로 그 자의 머리위로 대검을 내리쳤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모래먼지가 일어났으나, 상대에게는 아무런 타격이 없는듯 보였다. 실제로 스태프를 들어 막은것으로 보이는듯 스태프의 머리부분의 금속이 웅웅 소리를 내며 공중을 떠다니고 있었다. 이미 마법사에게 너무 시간을 줘버렸다 어쩔수없군, 이번공격을 내주고 반격하는게. 라며 다음 행동을 생각하며 어떻게든 타격이 적게 대검의 날을 넓은쪽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교도는 스태프를 내리며 공격의사가 없는듯 스태프를 통상의 모습으로 돌렸다. 그리곤 중얼거렸다. 혹시 제 말이 안들리는건가요? 이상하네요...무엇보다 지금의 그 모습도 그렇고 음...멀린인가...? 아니면 모리안? 키홀은 아닐테고... 하이미라크? 하지만 손떼기로 했는데 ....설마, 아튼시미니인가...?이교도는 혼자 중얼중얼거리기 시작하더니 종래에는 그의 아버지이자 주신이신 그분의 이름을 뱉었다. 분노가 치밀어올랐다. 이교도가 함부로 불러도 좋을 이름이 아니었다.

그 이름을 입에 담지 마라. 이교도! 나는 빠르게 발돋움하여 대검을 찔러넣었다. 그리고 이교도놈의 몸뚱이에 검을 꿰어넣으려는 순간 손에서 힘을 풀 수 밖에 없었다. 이교도놈의 몸을 감싸는 푸른기운의 방패, 그건 바로 자신의 주신이자 아버지이신 아튼 시미니의 신성력이었으니까. 그래서 묻지않을 수가 없었다.

 

"...너, 뭐지?"

 

그때서야 눈앞의 이는 말했다.

 

"이게 정답일것같았어요."

 

아마, 믿기 힘들겠지만 제가 미래에서 온 것 같아요. 그리고 미래의 당신을 알고있기도 하고요. ■■■. 또 웅웅거리는 목소리에 눈썹이 찌푸러졌다. 그러자 상대는 깨달은듯 당신의 이름이 들리지 않는거군요. 왜일까요? 일단 저는...음, 당신은 저를 평소에 당신아니면 ■■■■이라고 불렀어요. 그 웅웅 거리는 소리가 내이름이었다고? 미래라니 황당무계한 헛소리로 치부하고싶었지만 아직도 상대의 몸을 감싸고 있는 신성력또한 사실이었다. 게다가 또 웅웅거리는 소리를 냈다.

계속 웅웅거리던 소리가 내이름이라면 길이가 다른걸 보아하니 저건 눈앞의 이의 이름일지도 몰라 물었다. 방금 당신의 이름을 말한건가? 그는 여상한 목소리로

 

"저는 이름이 없어요. 아마 들리지 않은건 ■■■■, 저희들을 통칭하는 명칭일것같네요. 저희들은 에린바깥에서 불려온 존재거든요 그렇다고 이교도는 아니에요 아튼시미니가 허락하고 모리안이 소울스트림을 통해 불러온 존재니까요. 어쨌든 저는 이교도는 아니라는 말이죠. 저를부를때는 당신이나, 너, 거기, 저기, 편하실대로 불러도 좋아요."

 

갑작스레 흘러들어온 정보의 범람에 순간 이야기를 따라잡지 못했으나 모리안? 까마귀의 여신인가. 거짓은 없어보였으나 이름이 없다는 말에는 조금 의문이 생겼다.

 

"너는 어느정도 나이가 있어보이는데 이름이 없어도 괜찮은건가?"

 

그는 로브의 소매를 만지작거리며 답했다.

 

"그닥 문제는 없어요. 어차피 다난들은 잊어버리기도하고, ■■■■이면 춘분해요."

종족의 명을 이름 대신 내뱉는건가, 눈앞의 이는 꽤나 종족내에서 위치가 있는 사람인듯하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을때 상대가 덧붙였다. 

 

"정 불편하시면 시안이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이건 들리려나?"

 

시안이라고? 이름이 없다고 했으니 가명인걸까 자신도 자주 가명을 사용했기에 지위가 있어보이는 상대에게 어느정도 동질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어진 말은 조금 예상과는 떨어진 말이었다. 이름이없다고 하니 친구가 저를 이렇게 불렀었거든요 그아이도 저도 ■■■■이라서 ■■■■이라고 부르면 헷갈린다고 하면서요. 웅웅거리는 소리를 처음들을때는 깨닫지 못했으나 지금에서야 깨달은건데

웅웅거리는 소리가 귀에 닿을때마다 속이 울렁거렸다. 저도모르게 숨을 뱉어냈다. 그리곤 말했다. 

 

"일단 이해했다. 네가 이교도가 아니라는것을 다만 미래에서 왔으며, 미래의 나와 아는 사이라는것은 믿기 힘들군."

 

그 자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믿기 힘든걸요."

저 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자신에게는 상당히 큰 일이 일어났다고 봐도 될텐데도 태평한 태도에 나도 조금 힘이빠졌다. 그애서 일단 대검을 정리하곤 가장 신경쓰이는걸 물었다.

 

"너희 종족은 늘 그렇게 날아다니는 건가?"

 

그는 다시한번 어깨를 으쓱이며 날아다니기도 하고 걸어다니기도 하고 늙지도 죽지도 않아서 그런가... 아 저희종족은 안죽거든요 근데 여기선 죽으면 나오가 와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소울스트림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서 아픈건 싫은데... 끝의 말은 거의 안들릴정도로 작았으나 주신의 아들인 자신의 귀에는 똑똑히 들렸다. 아까 방어적인 태도였던것도 그래서인가? 일단 그분의 신성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내앞에 나타난것도 내가 미숙해 깨닫지 못하는 그분의 뜻일 것이다. 나는 완전히 적의를 거두었다. 그걸 깨달았는지 그는 다시한번 말을 붙여왔다. 지금의 당신을 만나게 될줄 몰랐어요 ■■■. 또 웅웅거리는 소리. 자신을 부르는 거란건

알겠으나, 들을수록 기분이 나빠지는 울림이었다. 방랑자라고 불러라. 네가 날 칭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으니까.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말했다. 그분의 무슨 생각으로 너를 이곳으로 보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유가 있으시겠지. 일단 너를 돌려보내는 방법을 찾아야할것같군.

응? ■■, 아니 당신이 도와주시게요? 순진하기까지한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아발론을 봉인해 이교도의 침입이 약해지린 했으나, 아직 이교도들의 세력이 완전히 약해진것은 아니다. 너처럼 태평한 놈은 그들의 좋은 제물이 될뿐이다. 말을 들은 그는 태평하게 아들로서의 책임감 같은거군요.

하며 알아서 납득했다. 그런것까지 알고있단 말인가. 하지만 그 말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는 그런 나를 보며 그럼 일단 잘 부탁할게요, 방랑자씨. 하며 손을 내밀었다. 내민 손을 한참 빤히 바라보다. 붙잡고 한숨을 뱉으며 그래. 라고 답했다. 앞으로 꽤 귀찮은 일이 될것같았다.

 

02

아까 알티한 자장가 1랭 밀레로 초단 토닥이면서 자장가 불러주는 밀레보고싶음 가내 초단밀레 설정을 곁을여서....방랑자와 이방인의 하루하루중에서 모래폭풍이 너무 심해 오아시스 근처의 동굴에서 몸을 쉴때 둘다 딱히 피로함을 느끼지는 않을 것 같은데 밀레와 달리 신기단 톨을 생각하면 정신적인 피로감은 느끼는 것 같아서 밀레는 방랑자 억지로 자기 무릎에 늬이고 토닥토닥해주는 거임

 

방랑자 일자로 누워서 개 불만스러운 표정임. 밀레 미간 문지르면서 잘생긴 얼굴에 주름생겨요. 하는 방랑자는 이방인 얼굴도 안보이는데 뭔가 즐거워보인다고 생각함(정작이방인왹져:별생각x) 이게뭐하는 짓이지. 하고 물으면 이방인왹져 좀 눈좀 붙이고 쉬어요. 라며 눈 감겨줌 방랑자 어이x 그리고 위에서 이러면 어떻게 하더라 하더니 되게 어색한 손길로 토닥토닥 방랑자 두들겨줌 규칙적인 손놀림 결혼한 단원중 아이를 낳은 단원들이 아이에게 자주 해주던 행위와 닮았음.

진자 이게 뭐하는거지 싶음, 이런 이상한자를 보내주신것도 분명 아버지께서 뜻이 있지않을까 싶긴한데 모르겠음. 그러더니 위에서 작게 흥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옴.  들어본적도 없는 가사의 이건 자장가 인가..? 하고 생각하는

그리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시 밀레 무릎에서 익숙한 자장가 소리에 눈을뜰 때야 그때의 그도 당신이었구나 하는 엘벧톨까지 끼얹고 싶음.

 

03

우리집 가내 초밀 서사, 정확히 초단시절에 만난건 아니고 초단방랑자시절에 갑자기 하늘에서 나타난 분홍빛 로브의 이방인 얼굴은 커녕 발조차 땅에 닿지 않고 늘 둥둥떠다님 첨에는 이교도인줄 알았으나 느껴지는 아버지의 신성력 그렇게 둘은 이방인 왹져를 돌려보내기위한 야행을 떠나는데....

이게 기본임 밀레는 G25이후의 언젠가 직후일수도있고 아주더멀리의 언젠가일수도있음. 하여간 이쪽은 모든걸 알고 방랑자는 아무것도 모름. 그리고 이후 엘벧톨로서 제외하게되었을때 톨이 그때 그 이방인이 왹져인걸 알아채지만 왹져는 그 기억이 없음 당연함 지금은 아직 안일어났기때문

뭐 대충 그렇게 여행하다가 결국 밀레는 돌아가게되고 이후 멀린과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이어짐 한번 겪어봤으니 두번째는 좀 더 쉬웠지...


 

사별이였는데 불륜된 베밀

베밀로 사졀한 가내밀레와 그런 그에게 언제부턴가 다가온 베인 보고싶네(음슴체)

사별이라곤 했지만 애틋하진 않았음. 죽은 남편이 사랑한다고 해서 결혼했던 사이였는데 알고보니 밀레한테 열등감도 있었고 손버릇도 좋지않았음 그런데도 밀레는 딱히 떠나지 않았음. 여기저기 상처에 남들이 보기에는 수근수근대고 왜 안떠나는지 이해가 안되었지만 밀레의 생각은 단순했음 그냥 자신을 사랑한다고 사랑해주겠다고 했으니까 그게 전부였음 오히려 진짜로 사랑한건 남편쪽이고 밀레는 그저 사랑해주겠다고 해서 자신은 감정없이 결혼한거였음 그리고 그걸 남편도 어렴풋하게 느껴서인지 폭력은 강도가 더해 갔음.

 

그리고 어느날 장을 보던 날 비가왔음.손에는 장바구니가 있었고 아쉽게도 우산은 없었지. 그치기를 기다릴까 하기엔 상태가 심상찮아 보였고 택시라도 부를까 하던차에 시선 앞에 검은색의 관리잘된 구두의 발코가 비쳤음 이내 시선을 천천히 올리니 잘빠진 수의와도 같은 검은 바지와 자켓과 베스트 피와 같이 붉은 셔츠와 단추가 두어개 풀린 목덜미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고 부드러이 웃고있는 입꼬리가 눈에 들어왔음. 그리고 그는 다 타버린 캬라멜마냥 뭉근하고 쓰고 달콤한 목소리로 말했음.

 

우산이 필요하지 않아. 그대? 웃고있던 눈매 때문인지 아니면 길게 내려온 머리카락사이로 보인 붉은 색때문인지 밀레시안은 한참 그리 그와 눈을 맞췄음. 그리고 그 적막과 무응답을 상대는 즐겁게 기다리는듯 했고 이내 밀레시안은 대답했음. 네, 필요해요. 하고 그 뒤에 별일은 없었음. 그가 손이 비어있지 않던 밀레를 위해 우산을 들어주고 자신의 차로 데려가 태운 뒤 밀레의 집앞에 내려줬다는중요하지 않은 일이 있었을 뿐이었음.

 

그가 차에서 내려 떠나려는 밀레의 손가락 마디마디 입을 맞추며 다음을 기약했다는 사소한 일도 빼고 그리고 그 날 이후로 남자는 자주 그리고 우연히 밀레와 마주쳤음 처음은 한달에 한번, 다음은 2주에 한번 그 다음은  일주일에 한번 어느새 그와 마주하는건 밀레의 일상이 되었지 주변사람들은 수근댔어 그러게도 남자는 주변을 신경쓰지 않은채 밀레가 유부남이라는것도 잊은건지 보기만해도 간지럽고 어딘가 야살스럽기까지 한 행동을 했고 그걸 한전도 밀레시안은 거부하지 않은데다가 그 자체가 어딘가 꺼림칙하고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웠으므로 그리고 그 수근거림은 당연하게도 남편에게 가 닿았음.

 

그 날 저녁에 남편은 밀레에게 바람을 핀거냐고 추궁했지만 밀레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음. 그와의 관계를 정의 내려본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자신을 그대라고 부르며, 늘 웃던 눈매와 함께 작고 사소한 스킨쉽은 불을 숨기고 있었고 자신은 그 불이 얼마나 뜨거울지 궁금했으니까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는 밀레시안에게 남편은 이내 매달렸음 제발, 응? 날 사랑하잖아 그렇잖아 제발! 그렇다고 해! 밀레시안은 여전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았고 남편은 그런 밀레시안에게 분을 이기지 못하고 손에 들고있던 물건을 던졌음.

물건은 안타깝고 당연하게도 머리에 닿았고 꽤 무게가 있었는지 맞고 나뒹군 물건에는 피가 묻어있었으머 덩연하게도 밀레시안에 머리에서도 피가 흘렀음. 손가락으로 흐르는 피를 훔치고 한참을 그걸 가만히 보던 밀레시안은 말했음. 너무 흥분한거 같네요. 주무세요. 정리는 제가 할테니. 남편은 하얀피부위로 흐르는 붉은 피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으나 비명하나 지르지 않은채 감정하나 담기지 않은 목소리로 들어가라고 말하는 밀레시안이 이젠 공포스럽기 까지 했음. 남편은 도망치듯 방으로 들어갔고 밀레는 홀로 남은 거실에서 가만히 서있었음 여전히 피가흐르는 머리를 방치하며 생각했음. 그는 나를 선택했으니까.

 

그거면 충분하다고 핏방울이 목을 타고 흘러가고 목덜미의 카라에 가 닿아 붉게 물들즈음에 딩동- 하고 벨소리가 울렸음. 단 한번, 그리고 밀레시안은 왠지 문너머에 누가 있을지 알 것 같았음. 거대하고 불길한 주제에 다 타버린 캬라멜같이 혀가 아려 씁쓸할정도로 달콤하게 구는 남자. 밀레시안은 초인종이 울리고도 한참을 그자리에 가만히 있었으나 벨소리는 재촉하지 않듯 한번을 울리고 다신 울리지 않았음. 문쪽을 빤히 쳐다보던 밀레시안은 결국 발걸음을 내딛었음 한 발작 한 발작이 아주 길고 지루했지만 가까워 질수록불에 가 닿고 마는 부나방이 이럴까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했음.

 

그리고 영겁과도 같은 시간이 흐르고 밀레시안은 문손잡이에 손을 올리고 돌렸음, 판도라가 상자를 열었을때 그곳에서 온갖 재앙과 재난이 튀어 나왔다고 했던가 그 날과 같이 검은 우산을 쓴채 문앞에 서있던 남자는 그러한것들을 한대 모아 뭉쳐 만든것같았음. 이걸 왜 이제 깨달았을까 하지만 밀레시안은 조금도 두렵지도 후회스럽지도 않았음. 둘은 눈을 맞췄고 그는 다시 물었음, 우산이 필요하지 않아, 그대? 밀레시안은 다시 대답했음. 네, 필요해요. 작게 웃는 소리가 들렸음 입을 다시는 소리인것같기도 했음.

남자는 커다란 손을 들어 찢어진 이마에서 흐르는 피를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머 말했음. 늘 그대에게 붉은색이 잘어울릴거라고 생각했어. 그는 엄지 손가락에 묻은 붉고도 붉은 피를 밀레시안의 입술에 문대곤 그대로 삼켜버렸음. 하늘이 아주 맑은 날이 었음.

— 여기는 그냥쓰기 좀 그런부분 꾸금이란 소리임

밀레시안이 눈을 떴을땐 커다란 침대 위에 혼자였음 시트는 깨끗했고 몸에 걸친건 없었지만 찝찝하지 않았기에 어젯밤에야 이름을 알게된 그 남자, 베인이 자신이 잠든사이에 정리를 해둔듯 보였음. 무의식적으로 어제 다친 이마에 손을 대보니 거즈가 붙어있었음. 이것까지? 이럴필요까진 없었는데 하며 거즈를 만지작거리며 침대에서 일어나 그의 형체를 찾았음. 그때 남자가 일어났군. 이라 말하며 방으로 들어옴 한손에는 물컵을 들고있었음. 그리곤 밀레가 누워있던 발치에 앉아서 물컵을 흔들었음 필요해? 라고 묻는듯 했고 밀레는 끄덕였음. 

 

그는 밀레시안의 대답에 컵을 건네주려다 이내 생각이 바뀌었는지 자신이 물을 마시곤 그대로 밀레시안의 입을 삼켰음. 밀레시안은 그의 입을 통해 넘어오는 물을 삼켰고 들락 날락거리는 목덜미가 그걸 선명하게 보여줬음. 물을 다 삼키로도 둘은 한참 서로의 타액을 물인것마냥 삼켜냈음.질척하고 야살스럽고 죄악감 어린 소리를 내던 베인은 자신의 흔적이 가득남은 입술을 한번 핥고서 떨어졌음. 그대에게 이것이 필요없다는건 내가 제일 잘 알고있지만 아직은 붙이고 있는게 좋을 것같군  그리곤 거즈가 붙은 이마를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밀레시안을 보며 웃었음. 아침을 먹지, 그대.

이불 하나만을 걸친채 남자에게 들어 안겨 나온 모던 계열의 가구로 찬 거실은 통창너머로 들어오는 빗소리를 포함해서 무채색으로 가득했고 넓게 빠진 아일랜드 식탁에는 간단한 샐러드와 빵 계란과 소시지 전형적인 아침식사 메뉴가 놓여져있었는데 당신이 한건가요? 라고 밀레시안이 물으니 남자는 어깨를 으쓱이며 밀레시안을 의자에 앉혔음. 딱히 밀레시안에게 식사가 필요하지 않음을 이자리에 있는 둘다 알고있었느나 남자는 밀레시안의 옆에앉아 우아하고 폭력적이게 소시지를 썰어 밀레시안의 입 앞에 내밀었음.

 

밀레시안은 모이를 받는 아기새마냥 그 소시지를 받아먹었고 아주 오랫동안 씹고난후에야 삼켜냈음. 그 뒤에도 몇번의 행위가 반복되고 밀레시안은 금방 고개를 저으며 식사를 마무리했음 모이를 받아먹은 아기새라는 말은 틀렸는지 접시위의 음식 양은 반절도 넘게 남아있었을때 였음. 남자는 접시를 밀어내고 일어나 자신의 흔적이 잔뜩남은

밀레시안의 목덜미를 만지작거리다 밀레시안의 손을 잡아 입을 맞추며 물었음. 남편이 기다리겠군. 밀레시안은 여상히 대답했음 그렇겠죠. 남자는 손가락 하나하나에 입을 맞추다 얼굴을 가벼이쥐고 쓸어내리더니 너무나 당연하게 그런의도로 자신의 자국이 남은 목덜미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음 입술이 내려앉을때마다 작게 쪽, 소리가 났고 목덜미에 입술을 다 내린것인지 목줄기를 타고올라와 뺨, 귓볼과 귓바퀴. 관자놀이에 입을 붙인채 말했음. 데려다 주겠네. 남편이 기다릴테니까. 밀레시안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고 남자는 그대로 다시 밀레시안의 입술을 삼켰음.

 



드림캐의 말랑한 부분

 

@@@목요일 밤이니까 조금 거시기한 거. 드림캐는 드림주의 말랑한 부분! 하면 어디부터 만지나요 (ㅎㅎ

쪼끔 숭한 해시를 발견....

톨은 밀레가 닿아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만한 곳을 한참 고민하다가(밀레 특:아무곳에 닿아도 상관없어함) 얌전히 얼굴에 손올리고 엄지손가락으로만 살짝 입술 쓸어봄

베는 엉덩이요.

주로 밀레른 먹는 다른캐들도 생각해봄

알터는 말듣자마자 약간 떡줄사람 생각도 안했는데 혼자 얼굴 빨개져서 네!?!아,아니 제가 감히 어떻게 밀레시안님의 몸에 손을(횡설수설) 하다가 결심한 표정으로 볼따구 콕 찔러봄(특: 안말랑함)

로시네는 솔직히 말하면 말듣고 미,미치셨습니까? 하고 혼자서 한참 아무말 없이 얼굴 빨개졌다 파래졌다 반복하다가 한참있다가 귀랑 목까지 새빨개져서 얌전히 한쪽 손 두손으로 감싸쥠...

멀린은 하하하! 뭐야? 하면서 장난스레 웃더니 팔 만져보면서 여기정도면 되겠지 하고 만졌는데... 너무 얇아서 야 너 너무 말랑한거아냐? 살좀 쪄야하는거 아니냐? 하고 허리 만져봄(밀레:살찌는 온천에라도 들어갈까요...?) 그리고 그날밤에 집에와서 만졌던 허리 넓이 가늠해봄 자꾸 생각남


 

수원지에서 옷벗기(였음 시작은)

 

수원지에 몸을 담그려면 옷을 벗어야죠 라는 트윗을 봤는데 이런미친 트윗이 있나 이미친 불경자들아(좋아서 몸서리치는 트윗)

크게 다쳤는데 죽었다 살아나지도 못해서 고통에 몸서리치고 지금당장이라도 죽고싶은데 남들있어서 티도 못내다가 사람 없는데가서 죽어야겠다 했는데 몸은 무의식적으로 성소로 간 밀레시안 그리고 그걸 다 보고 있던 수호자씨 평소같으면 파이어볼로 몸뚱이 터트렸을텐데

그럴 정신도 없어서 들고다니던 칼로 자기 찌르려는 밀레시안 손 막으면서 눈가리고 쉬이, 괜찮습니다.  하고 통증때문에 수호자 손아래로 눈물 뚝뚝 떨구는 밀레시안 그대로 안아들고 성소의 물에 담구는 수호자씨

사실 이트윗은 성소에서 상처때문에 수호자앞에서 옷벗고 수원지 들어가서 치료하는 밀레시안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수호자가 보고싶어서 시작했는데 전혀 다른내용이 나온 트윗이며

 


 

침대사정(낫꾸금)

톨비쉬가먼저 침대에 누워있고 밀레는 씻고나온 상황에서 협탁등킨채 안경(시력보호용)끼고 책읽고있던 톨비쉬 옆에 꼬물꼬물들어가서 허리에 얼굴뭍는 밀레시안 톨비쉬는 주섬주섬 책이랑 안경치우고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부드럽게 밀레시안 이마와 눈가에 입맞춰주고 잘까요? 할것같음.

밀레가 뽀송뽀송 상태로 욕실에서 나오니 베인은 기다렸다는듯이 밀레 가볍게 안아들고 침대에 데려가서 눕혀주곤 이불덮어주고 이마랑 눈두덩이랑 콧등과 입에 입맞추고 자기는 침대에 걸터앉아서 바라봄 밀레는 베인도 누우라는듯이 살짝 이불을 들추고 나서야 이불속에 들어와 밀레 꼭껴안을듯


 

진짜 환생물

 

01

탐라에서 환생한(리얼참트루) 밀레 시안 유행돌길래 생각난거 가족도 없고 아이들과도 동떨어져서 밤까지 혼자 텅빈눈으로 그네에 앉아있는 애기 밀레시안에게 갑자기 나타난 금발의 형, 자기 손 꼭 붙잡고 제가 너무 늦었군요.애기밀레 무슨소린지 못 알아들어서 아무대꾸도 안하는데 당신만 괜찮다면 저랑 같이 가지 않을래요? 당신을 혼자 두지 않을게요. 하니까 그제서야 금발형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고개 작게 끄덕이는 그리고 금발형은 그대로 안아들면 애기밀레가 안놓겠다는듯이 옷 구겨질정도로 잡으니 머리 쓰다듬어주며 어딘가로 가버리는 뭐그런거 생각남

 

02

여기에 톨밀베 끼얹으면 키잡톨밀에 어느순간 나타나 곱게키운배추(밀레시안) 쏙뽑아가려는 극악무도한 베밀 먹을 수 있을지도

03

이거에다가 톨비쉬보고 아저씨라고 부르는 밀레시안 끼얹어먹기....

 

이세계관에선 톨이 애 망가지기전에 데려가서 느리더라도 천천히 감정을 깨우쳐갔을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처음으로 조금 어색한듯 환히웃으며 아저씨. 하고 부르는 밀레를 보며 당신은 이리 어여삐, 환하게 웃을 수 있었군요. 하는 그런거


 

가내 르웰밀레

 

01

가내 르웰밀레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르웰린은 결코 선을 넘지 않을거라는 점 인것같음 본인의 감정을 누구보다빠르게 깨닫고 죽지않는 밀레시안을 사랑해버린 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을 정리할 것 같음. 근데 감정이란게 그렇게 싹둑 잘라낼 수 있는데 아니니까 선을 긋고 넘지 않기로 정하는 그게 기본적으로 르웰린의 태도일것같음.

 

02

가내 르밀은 기본적으로 르웰린이 진심을 농담처럼 얘기할것같음 가볍게 내뱉어서 딤긴마음마저 가볍게 느끼기를 바라며 하지만 밀레는 다 주워가요


 

멀리서보면 로맨스 가까이서 보면 스릴러(아마)

 

커다란 타워팰리스같은 집에서 출근하는 톨비쉬 잠옷차림으로 얼핏보이는 어젯밤의 흔적들 달고 눈비비며 마중하는 밀레보면서 톨비쉬는 어제 피곤했을텐데 더 자지 그랬습니따. 하면서 곤란하고 기쁜 표정으로 아직도 빨간 눈가 부드럽게 쓸어줌. 그리고 밀레시안 뺨에 다녀오겠습니다. 하면 밀레도 똑같이 뺨에 다녀오세요. 하면서 입맞춰줌 그림으로 그린듯 행복한 아침인데 밀레시안 발목에 쇠사슬 연결되어있으면 좋겠음. 톨비쉬가 문닫는거 보고 절그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시 침대로 가는 밀레시안과 문앞에서 소리 멀어지는거 듣다가 다시자나 하고 홈캠으로 확인하는 톨비쉬

 


 

리플레이

 

01

리플레이 베인 그런느낌 그대를 사랑하니 기꺼이 함께하겠지만 이게 옳지않은거 너도 알고 나도알잖아 그치?

02

밀레시안(리플레이중)을 보면서 이상함을 느끼는 발로르 베임네크 보고싶다. 모두에게 다정하게 상냥하게 웃는 그것은 가끔씩 아무 감정도 담기지 않은듯한 얼굴로 자신을 볼때가 있었다. 같은거

03

톨한테 베인이 보고싶어요. 다시만나고싶어요. 하면서 울면서 리플레이 하겠다고 매달리는 밀레시안 보고싶다.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불길하고 꺼림칙한 그 놈을 그리워하고 목매는 모습이 좋을리가 없는데도 사랑하는이가 원하기때문에 기꺼이 심장이 난도질당해도 고개를 끄덕이는 수호자 이거 아주 맛도리인것같아요.

 


 

어린시절 약혼자

톨밀로 그거보고싶은디...어릴적에 약혼자라고 데려온 금발의 분홍색 원피스를 입었던 여자아이가 문득떠오른 톨비쉬 만남은 짧았고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약혼이었는데 어떤 남자가 나타나고 그 여자아이가 계속 떠오르는 그런거

 


 

오메가버스 AU

 

00

에린에 오메가버스 끼얹기. 켈트문화상 여성들중에 알파가 많을것같고 알파 2 : 베타  0.5 : 오메가 2 정도의 비율이 유지될것같음 베타가 오히려 적은편 밀레시안 같은경우 소울스트림에 처음 방문하게될때 형질정해지고 그 이후로는 무슨 육체로 환생해도 변하지않음 향은 존재하나 다난들은 어릴적부터 교육받아 잘 흘리지 않는 편이고(예의 없는 짓이라고 생각함) 형질 밀레시안들은 오히려 향이옅어서 밀레시안 전체적으로는 거의 대부분 베타라고 생각할정도로 형질이 표가 안남. 발정기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드루이드들이 힘내서 이미 억제물약이널리 퍼져있음. 그냥 세계관 하나를 만들었네...

 

01

톨밀베 오메가버스로 개추잡한거 보고싶음.... 히트온 밀레시안이 둘 옷 사이에서 덜덜떨면서 울고 있는거 잡아가는 둘같은거(자세한묘사는 생략합니다 하면 후세터가야함)

 

02
우리집주밀레 너무 우성알파둘한테 둘러쌓인 베타같음 형질있는 사람들은 다 알정도로 겁나 견제한다고 자기 페로몬 씌어놓는데 사실 서로 견제하는거임 당연히 톨밀베임 베인 페로몬 냄새 불과 잿더미의 냄새와 말린 장미의 냄새일것같고 톨비쉬는 비가 내린 후의 고목의 숲의 냄새와 사과냄새일것같아

 

03

우성알파한테 둘러쌓인 베타였는데 지금은 걍 오메가일것같음 페로몬 기관이 거의 흔적기관일정도로 망가진 오메가 향도 못느끼고 향도 못내는 원래는 가을녘 밀밭의 바람냄새와 겨울바람 냄새가 섞여났을것같음. 어쨌든 사실상 베타에 가까운 그런와중에 극 우성 알파 둘 사이에 껴서 본인이 감당하기도 힘든 페로몬 샤워당하고 나서야 페로몬 기관이 일하기 시작했을듯

 

거의 재발현에 가까운 방식으로다가 딱히 알파둘에겐 별로 좋은상황은 아니었으나 사실상 첫히트때 그냥 둘 페로몬에 각인해버려서 그대로 3P해버렸고 그 뒤에 히트때는 한쪽 페로몬 가지고는 만족 못하개 되버림 그래서 둘은 원하지도 않는데 밀레때문에 세같살 하게됨 히트오면 둘의 드레스룸에 쳐박혀서 옷 다꺼내고 둥지만들고 벌벌 떨면서 뚝뚝 울고있음.

 

진짜 숨죽인듯 쳐박혀있어서 둘이 알아서 맞춰서 와야함. 집 들어서자마자 둘에게만 느껴지는 페로몬이 공격적이어서 톨비쉬는 머리 쓸어넘기면서 이꽉물며 자켓벗고 베인은 사납게 웃으면서 넥타이 풀듯 재발현후의 밀레 향은 새벽녘의 아침  바람 냄새와 오랜 돌 위에 비가 내리는 냄새 일것같은데 평소에는 시원하다 느껴지는 향에 가까운데 히트만 들어가면 폭력적이라고 느낄정도로 강렬할듯

그렇게 둘이 드레스룸으로 가서 밀레 발견하면 이미 아래는 엉망진창인 밀레보고 톨비쉬는 일으켜서 괜찮아요. 여기 있잖습니까. 하면서 몇번이고 얼굴 여기저기에 입맞춰주다가 밀레가 열에 혼몽한 얼굴로 키스조르면 잡아먹을듯이 키스해줌. 베인은 그거 보다 톨비쉬한테서 밀레 떨어트리고 자기보게하면서 나도 잊으면 곤란해 그대. 하면서 다시 입맞출듯 (톨비쉬는 개 노려봄)무릎으로 아래 문지르면서 그것만으로 가볍게 절정한 밀레는 눈 뒤집어지면서 힘빠지는데 그대로 들어안아서 침대로 데려갈것같네요 이뒤는 뭘쓰든 바로 후세터가야해서 자름

04

가끔씩 가내 톨밀베 오메가버스가 먹고싶음 톨베한테 동시각인해서 둘은 떨떠름하고 소유욕 미치는데 밀레는 걍 별생각없음 본인이 하려던것도아님 애초에 페로몬기관이 파업해서 베타에가까운 반쪽짜리 오메가였는데 둘이 알파페로몬 너무 뿜어서 역으로 거기에만 반응하게만든 둘의 잘못임


 

아버지이신 아튼 시미니의 것

 

미쳐버린 고자극 관계 생각나버림. 고인이 되신 아버지 아튼시미니의 숨겨진 첩(?)이었던 밀레시안을 만나게 되는 톨비쉬. 그리고 존재를 경멸하다 사랑해버리게되는 그런거...

정원은 아름다웠다.잡초하나 없는 이곳에는 장미에도 가시가 없었고 꽃 주위에는 벌 뿐만아니라 흔한 날벌레 한마리도 새들의 지저귐도 들리지 않았다.숨막혀 죽을정도로 화려한 붉은색 장미가 흐드러지게 펴있는 정원 가운데 섬세한 솜씨로 악취미일정도로 아름다운 유리공예로 이루어진 파빌리온에는

정원에 일부인듯 그 사람이 앉아있었다. 향유를 먹인듯 바람에 살랑거리는 금발을 귀뒤로 넘기며 티테이블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그저 숨을 쉬며 지금도 김이 올라오는 두잔의 찻잔을 마주둔채 그렇게 아름답게 웃으며 앉아있었다. 톨비쉬가 그 모든 광공을 보고 느낀것은 역겨움이었다.

대충이런느낌의 첩이라는 이름으로 아튼시미니의 살아있는 공예품으로 자란 밀레시안과 그런 밀레시안의 존재자체를 경멸하고 역겨워 했으나 종래에는 사랑해버린 톨비쉬 너무맛있음... 심지어 다른이가 보기에는 단지 아비의 처와 아들이 다시 결혼한거라고 생각할거라는 점까지...

 


 

부인과 당신

 

밀레가 사교파티같은거 아갔는데 어떤 모브가 자꾸 밀레한테 대쉬하니까 웃으며 넘기기도 한두번이지 돌아가고싶다고 막연히 생각하며 웃고있으니 톨이 뒤에서 안으면서 관자놀이에 입맞추면서 부인. 하면서 모브한테 시선 맞추는 그러자 밀레가 ...하다가 고개돌려서 톨 입술에 가볍게 입술스치고 네, 당신. 하는거 보고싶음. 모브 놀라서 하하, 남편분이계셨군요;;; 그,그럼 전 이만...! 하고 가버리는


 

안녕, 나 많이 보고싶었어요?

 

로시밀레가 보고싶다. 정확히는 날아서 내려오며 역광으로 잘보이지 않는 얼굴의 생김새에 늘 머릿속 한구석에 떠오르는 밀레의 미소를 떠올리며 조각조각 붙여봐도 도저히 완벽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아서 팔라라의 하늘이 아닌 한낱 인간인 자신의 곁으로 와 눈을 맞춰줄때야만

내안의 당신이 새겨진다. 라고 생각하는 산지기에게 손을 부드러이 쥐고선 안녕, 나 많이 보고싶었어요? 하는 밀레 산지기는  내 하루가 당신을 보고싶다고 생각한 순간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웃어주시렵니까. 하고 생각하지만 결국 네. 정말로요... 라고밖에 대답하지 못하는 산지기


 

초단을 위해 준비한 아버지의 선물

 

초단밀레 자꾸 탐라에 들어오는데 저는 키다리 아저씨 스타일의 약간 다른버전으로 초단이 후원자고 밀레가 수혜자로서 초단이 원하는대로 자라는거 보고싶음. 근데 쓰다보니 아튼시미니가 1부터 100까지 아들의 취향으로 밀레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서 초단이 껄끄러운데도 사랑스러움을 느끼는것도 좋을 것 같음. 아들을 위해 정말 딱 맞는 존재를 만들어서 가져다준 아버지. 거부감들고 불편하고 싫고 눈앞에서 치워버리고싶은데 이중적이게도 사랑스럽고 귀히여기고 싶고 욕망하게 되는 초단 너무좋음.

 


 

강제로 귀걸이 뚫은 베인

 

아파서 귀 뚫기도 싫어하는 밀레에게 자기 색의 귀걸이 박아버리는 베임네크 보고싶다.... 싫다고 발버둥치는 밀레 머리 짓누른채로 한손으로 박아버리는 베임네크 투둑하는소리 울리면서 통증와서 비명지르며 눈물흘려버리는 밀레 그거보며 만족스럽다는듯이 웃으며 역시 그대에겐 이색이 제일 잘어울려 하는 베임네크 그뒤엔 얼굴 붙잡고 겁탈하듯 입맞춤

 


 

알쓰 밀레랑 멀린

 

01

멀린이랑 술먹고 대화하다가 손 꼭붙잡고(멀린: ?) 눈달게희며 히히 웃다가 뺨에 쪽하는 밀레 멀린 상황파악못해서 ??????이러고 있을때 반대쪽 뺨에도 쪽 함 그리고 술기운에 멀린품에 쓰러짐 그리고 혼자 얼굴 시뻘개져서 !!!?!?!?!?!?!?!??!!!!! 하고있는 멀린만 남음

02

멀밀보고싶은거 멀린이 여! 밀레시안! 했는데 밀레시안이 파아! 해가지고 멀린해서 안김 멀린 으으어?! 하면서 본능적으로 자기보다 큰 밀레 들어안아올림 밀레가 멀린 얼굴 붙잡고 양 볼에 뽀뽀해줌 멀린 얼굴빨개져서 으으으에!? 얘,얘,왜,왜이래 이러고있는데 밀레 갑자기 무표정으로 양뺨 부여잡고 이마맞붙이더니 코 맞대고서 한참을 눈맞추다가 멀어지면서 다시웃음

 

멀린 딸꾹질남 밀레 흐하하 하고 웃음 그리고 왠지 느껴지는 약간의 술냄새... 멀린이 그래서 밀레한테 너,너너ㅓ너 술마셨어!? 그래서 밀레가 고개 갸우뚱하다가 멀린어깨에 푸스스 얼굴묻고 고개돌려서 눈맞추고 아닌데~ 초콜릿 먹었는데..? 하면서 하하 웃으면서 자기 가방뒤져서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초콜릿 꺼내서 보여줌... 당연하게 술든 초콜릿... 멀린 머리부여잡으면서 너...나없을때 술마시지 말랬지 밀레 안마셨는데에... 힝구 되었다가 히히 멀린이다 멀린~ 하면서 어깨에 얼굴비빔


 

산지기와 핫초코

 

산지기 찾아 시드 스넷타에 갔는데 날이추워서 따뜻하게 껴입었는데도 귀랑 코끝 새빨개진 밀레보고 당황하면서 어깨에 자기 겉옷 둘러주는 산지기 그래서 밀레가 웃으면서 이러면 로시네가 춥잖아요 하면서 다시 겉옷 입혀줌 그래서 산지기 적당한 장소 찾아서 캠프파이어 불붙이고 산지기식 핫초코를 만들기 시작함 적당히 부순 초콜릿을 황동컵에 넣고 적당히 녹았을때 우유넣고 섞은뒤 산딸기를 두어개 넣고선 밀레에게 마시면 조금 따뜻해지실겁니다. 하고 건냈는데 고마워요 하고 받은 밀레가 호호 불면서 핫초코 식히면서 따뜻해서 좋네요 하고 웃는걸 보며 이런 둘만의 시간이 이 추위에 얼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버리는 산지기


 

멀린이랑 뽀뽀

근데 갑작스런 산지기와의 그것이 생각났더니 멀린과의 그것이 생각남... 멀린 정말 허세넘치게 말하면서 밀레랑 서로 정좌하고 바라보면서 손 달달떨면서 진짜 키스도 아니고 뽀뽀함. 그냥 입술만 붙이고 있음. 그래서 밀레가 입술 벌리라고 살짝 핥으면 기절하면서 날라감


 

힘내라! 알터군!

 

너무 멋있는 학교선배 밀레시안(고3)을 동경하던 알터(고1) 밀레시안의 졸업식날 그럼 잘지내야해. 라고 웃는 모습을 보며 단순한 동경이 아니라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절찬 공부에 열중해 선배와 같은 대학교에 입학해 결국 선배와 재회하는데 성공하는데 선배와의 핑크빛 기류를 기대했건만 이걸어째 선배주위에 사람이 너무많다!

 

잘생긴 금발학생회장부터 이학교 학생은 맞나싶은 수상한 검은 선배 동기인 르웰린은 또 어떻고! 인문학과 금발선배와 공대의 백발선배에 왠지모를 재벌집 따님까지 과연 알터는 이 모든 연적들을 이겨내고 밀레시안과 핑크빛 엔딩을 볼 수 있을것인가?

To be continued....(안함)

밀레시안: ?


 

면사무소 청년 로시네군

 

아까 그 면사무소 청년 로시네(연하)와 개인카페 사장 밀레시안(연상) 그거 정리좀 하려고 하다가 생각난 면(동x)사무소 청년인 로시네 화려한 꽃다발의 꽃은 몰라도 나물 식물 들꽃들 이름은 다알았는데 밀레시안이 저건 뭘까하던 들풀의 이름을 알려준걸 계기로 신기해하던 밀레시안이 이것저것 가르키며 쳐다보니 그모습이 귀엽기도 해서 큼큼 웃음참아가며 전부 설명해주다가 밀레시안이 와 대단해 하면서 박수치니 괜시리 입꼬리 올라가는데

 

밀레시안이 갑자기 자기 가르키면서 그러면 이건요? 하는거 보고 ...밀레시안씨? 하며 당황스러워하는데 밀레시안이 장난스레 웃으면서 이건뭐에요 하니 한참을 침묵하던 로시네 얼굴부터 목까지 새빨개져서 ....제가...사랑하는...사람입니다... 하는거 그래서 밀레가 천천히 다가와서 로시네 얼굴 붙잡고 올리면서 웃으면서 정답 하면서 입맞춰주는

 

그리고 한참 키스하다가 떨어져선 로시네하고 밀레가 부르니까 로시네 방금 상황때문에 벙쪄서 한박자 늦게 느,에네! 하면서 대답하고 목까지 빨갛더니 입안까지 뜨겁네요 하면서 혀내미는 밀레보고 번뇌야 사라져라 속으로 반야심경 외우는 면사무소 청년


 

주첫검네 고양이들

 

01
주첫검네 고영이 평소의 가내밀레는 느긋한 집고양이로 주로 톨비쉬한테 딱붙어서 잠만 자고 손만대도 그르릉 거리고 거의 안움직이는디 이스시쟌 손데려고 하면 어딜 하면서 하악질하다가 자기가 너무심했나 하면서 와서 애옹 하고 머리콩박고감 둘다귀여움 주첫검은 행복함.

 

02

가내밀냥 거대복실냥임... 그래서 다들 털찐거야 살찐거야하는데 물빨당하면 부피가 4분의 1로 줌 집사인 톨 맨날 가내밀냥 밥안먹어서 눈물주륵흐름 밀레시안.... 물도 안마심 미쳐버리겠음

 

03

애옹이 버전으로 성소에서 자고있는 밀레 이번에는 그 모습으로 오신겁니까. 하고 작게 웃는소리 들려서 눈뜨면 톨비쉬가 사랑스럽다는듯한 눈으로 자기보고있어서 액욹...하고 작게움 그러면 톨비쉬 땅에 내려와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밀레 안아듬. 밀레 톨 품에 안겨서 한참을 몸비틀다가 하품 작게 하고 자는데 고롱고롱 소리랑 그르릉 소리 같이 들려서 자신의 반려왹져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수호자씨.



미연시에서 호감도 체크해주는 친구

 

가내밀레 그냥 호감도 체크해주는 친구인줄알았는데 외모때문에 어찌저찌 프로그램뜯어보니 사실 공략캐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에 공략방법을 찾아 게임을 뒤집어 뜯어서 공략시작해서 여기까지 찾아오는게 어려워서 그런지 호감도 이벤트도 자주나와서 쉬운 공략캐인줄알았는데 엔딩보면 우정엔딩 or 졸업노말엔딩인 호감도 최저치고있어서 버그인가? 하면서 버그리포트 줄줄올라오는 캐릭터일듯 그리고 겜사에서는 정상입니다. 라고하는

 

그리고 까보면 메타캐일것같다는 그런 생각이드는 그리고 얘 공략하려고 하면 왠지 모르게 데드엔딩 자꾸나서 뭐야이거 할 듯 이유도 모름 갑자기 죽음.

어찌저찌 호감도 올려서 엔딩보려고 하면 90%쯤에 갑자기 두근두근@예부 마냥 플레이어와 일댈 대화 장면으로 변환되면서 죽은눈 된 밀레랑 대화하게 됨. 그리고 어차피 당신에게 이건 한순간의 즐거움일뿐이고 나를 공략하고 나면 다른 게임으로 떠나겠죠. 좋아요. 이게 엔딩이에요. 가세요.

당신도 결국 영원히 내곁에 남아주진 않을거잖아요? 그러니 가세요.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다운로드수)명 모두 그랬으니까요. 오 영워히 곁에있겠다는 거짓말은 하지말아요 저는 그저 게임속 캐릭터고 당신은 플레이어잖아요. 게임은 엔딩을 봐야겠죠. 네, 축하해요 당신이 이겼어요.

하면서 호감도바 갑자기 100% 되더니 크레딧 나오다가 게임 강종됨 다시 키면 아예 존재가 사라져있음. 겜파일 뜯어서 리셋하고 나서 다시 공략하려고 하면 딱 한문장 나옴. 이미 봤잖아요? 하고 그리고 공략 불가 됨.


 

심장소리

 

로시네 한손 깍지끼고 어깨에 기대서 눈감고 토독토독하고 장작불 타들어가는 소리를 듣고있던 밀레가 작게 로시네. 하고 불러서 로시네가 ...네. 하고 대답하면 심장소리 엄청 큰거 알아요? 하는 밀레 그리고 그것때문에 죄,죄송합니다. 라며 땀뻘뻘 흘리는 로시네에게 왜, 사과하지. 난 이 소리가 좋은걸요. 꼭 함박눈이 내리는 소리같아요. 하는 밀레 때문에 심장 더 빨라지는 로시네.


 

첫키스

 

베가 밀의 첫 행위 상대면 톨은 그런의미의 키스 첫상대일것같음 포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입술에는 안했을것같음. G21마지막에 떠나기전 자신을 바라보는 밀레를 보며 천천히 떨리는 손을 들어 뺨을 감싸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밀레를 내려다보면서 키스를 내렸을것 같음.

처음에는 가볍게 입술을 문댈뿐인 행위였는데 톨이 밀보고 밀레시안, 입을 열어주지 않겠습니까? 해서 혀섞는 키스가 됐을것같음. 이런 경험 없어서 자꾸 뒤로 넘어가려하는 밀레 허리 받치고 한참을 성소에 숨소리와 타액이 섞이는 소리만 나다가 떨어지면 숨이찬지 눈가가 발개진 밀레보면서 부드럽게 눈가 엄지로 쓸어내리곤 이마에 입맞추면서 오래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당신을 혼자두지 않기로 약속했으니까요.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깃털 하나 떨구어주고 가버렸을것같음.

 

밀레는 오싹하고 뜨겁고 차가운데 기분나쁜데 이상한 중독성이 있는 행위를 되새기면서 자기입술 만지작 대먄서 성소에서 한참을 서있다. 떠났을듯.


 

밀레의 몸의 점과 밀레의 그놈들

 

가내밀레 점이 많았으면 좋겠음 대놓고 말하자면 목덜미 앞쪽과 뒷목 귀 뒤쪽과 쇄골과 가슴사이 골반과 허벅지 발목 등등....뭐랄까 가내밀레가 완전 꽁꽁 싸매지는 않는데 또 가리는 부분은 절대 안드러내는 그런느낌의 옷을 주로입는데 저부분들은 다 옷+머리카락에 가려서 안보일것같음 그걸 발견하는 NPC들 같은거 좋아.

로시네가 젤먼저 생각났었음. 우리 산지기 청년 오늘도 밀레의 생체 배게와 생체 말랑이가 되어(손을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소리) 오늘은 품안에 들어와 기대앉은채로 만지작 대고 있는 밀레 머리카락이 흘러내린걸 무의식적으로 넘겨주려 하다가 귀 뒤쪽에 얼핏보이는 점을 발견한 산지기 이상야릇한 기분이 들어 그대로 멈추니 밀레가 그제야 이상하다는듯이 쳐다봄 로시네? 왜그래요? 하고 부르는 소리에 아,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하고 귀빨개져서 머리 넘겨줄듯

멀린은 그거였으면 좋겠어 술 둘이서 처음마실때 대략 G21 그때 일듯? 그때 밀레는 술취하는거에 거부감있어서 술안마셔서 자기 주량 모르고 그러다보니 멀린도 밀레 술주량을 몰라서 그냥 마셔보면 알겠지 싶어서 둘이 마시기 시작했는데 밀레가 거부감 있어서 안마시다가 멀린이 한잔만 마셔봐 이거 진짜 귀한거야 해서 한잔가지고 취하진 않겠지 해서 결국 밀레 마셨다가 한잔가지고 취함.

 

마시더니 멀린은 조금씩 술기운 올라와서 신나가지고 막떠드는데 밀레는 조뇽함 막떠들다가 이상함 느껴서 그쪽보니 밀레가 무표정하게 잔든태로 작게 더워...하고 있음 얼굴도 빨개짐 멀린 약간 당황해서 야 설마 그거 한잔으로 취한건 아니지? 응?응? 하는데 밀레가 고개 갸웃하더니 멀린 왜 이렇게 멀리있어요? 함. 멀린 움직인적도 없는데 랄까 여긴개좁은 텐트안인데 저거 100% 취했다 하는데 밀레가 점점 가까이 옴 멀린 어,어?! 야,야야! 하면서 뒤로 가는데 아까도 말했다 싶이 여긴 개좁은 텐트안

결국 멀린은 밀레 아랫쪽에 깔린 상황이 되고 되게 미묘한 자세가 되어버림 밀레 밀려고 하는데 꿈쩍도 안함. 밀레는 밀레대로 술주정뱅이의 비약적 사고방식으로 멀린이 자신을 피하고 밀어냄->멀린도 결국 날 싫어함. 이 되어서 울려고함. 그래서 멀린 개 당황해서 우,울지마라!? 엉? 하면서 어떻게든 달래보려 껴안고 토닥토닥이라고 함. 근데 아까도 말했다싶이 밀레는 더워... 꾸깃꾸깃 멀린 품에서 벗어나서 멀린위에 올라 앉은채로 덥다고 중얼거리면서 목의 리본을 풀더니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함

 

이거 진짜 이상해짐 케이크 손안대고 먹기 해야함. 멀린 순간 벙쪄가지고 밀레가 반쯤 단추를 풀었을때야 정신차려서 밀레손 막음 야,야야야야야 이거진짜 이상해진다. 밀레가 다시울먹이면서 더운데...왜 못벗게해요? 하니까 대마법사 멀린의 두뇌풀가동 야,야야야야야 내,내가 시원하게 해줄게 응? 그러니까 옷입자 얼른 혼신의 힘을 다해서 녹지도않고 다치지도 않는 얼음 만들어서 밀레에게 줌. 그래서 밀레 그거 껴안고 만족하고 멀린위에 풀썩 누워서 잠듬. 근데 이게 점이랑 뭔상관이냐면 멀린은 단추 느릿느릿 푸르던 밀레의 목덜미와 쇄골과 가슴사이에 있던 점을 봐버렸고 앞으로 절찬 꿈에 나와서 이불을 찰 예정이기 때문이다.

 


산지기의 새벽

 

울집밀레는 옅은 분홍빛 도는 금발에 밝은 분홍색 지향이란 말이야. 이래서 눈속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보일때 새벽녘의 하늘이 붉게물들어 분홍색 언저리로 보이는 것 마냥 보여서 눈을 떼지 못하는 로시네 같은거 좋을것같음.


 

여러분 얼굴을 제가 봐서 뭐해요...

 

@드림주/드림캐는 드림캐/드림주의 얼굴에 약한 편인가요?

호냐 불호냐 따지자면 호기는 한데 왜냐하면 대중적으로 호감을 얻는 얼굴은 미형이니까 약하냐고 하면 전혀 조금도? 그냥 공식미남 톨비쉬 생각하니 얼굴로 많은걸 해결해온 주첫검과 그게 통하지않는 한명같은것도 좋은듯 르웰린도 마찬가지일듯 자기 외형을 이용하는것까지 수단으로 쓰는애한테 안통하는 사람 붙여주는거 얼마나 맛있는지


 

밀레시안님 쉬는 날

@ 저는 님 밀레가 하룻동안 아무것도 없이 휴식기를 가지게된다면.. 멀하는지 알려주셔야한다고 생각해요..

이 하루가 다난 기준인지 밀레기준인지 생각해야함 어쨌든 주로 성소에서 잠수탈듯 가끔 성소에 아무도 못들어가게 막혀있는 날에는 안에 밀레시안님이 계시구나 하게 되는 알터 그리고 톨비쉬 다리언저리에 누워 숨소리도 나지않게 눈을 감고 있는 밀레시안


 

가내거대밀냥

 

가내밀냥 거대복실냥임... 그래서 다들 털찐거야 살찐거야하는데 물빨당하면 부피가 4분의 1로 줌 집사인 톨 맨날 가내밀냥 밥안먹어서 눈물주륵흐름 밀레시안.... 물도 안마심 미쳐버리겠음


 

초단밀레 정상성 펀치

 

왜케 가내초단여밀은 나를망치러온나의재앙이 어울리는지.... 초단에게 거대 정병을 선사하는 거대마망계재앙여자가내밀 너무맛있음. 아름답게 웃는데 초단은 울렁거려서 토할것같은느낌을 느꼈으면 좋겠음.... 이거저번에 가내 르밀로도먹었던것같은데...아름답지만 추악하고 이질적인것이 사람을 뒤흔들어 산치핀치하게 만드는걸 좋아하는듯 나는.... 초단에게 가내밀(남)을 쥐어줘서 정상성 가부장을 망가트리고싶고 가내밀(여)를 쥐어줘서 크툴루식 산치핀치 시키고싶음


 

좋아한다는 말의 가벼움

아까 알티했던 알밀로 가내밀이면 너무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왜 그런걸로 울어요. 하면서 눈물 닦아주면서 그런 말 몇번이라도 해드릴 수 있어요. 제가 알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잖아요 제가 알터를 불안하게했을까요? 미안해요. 하면서 껴 안아주는데 알터 그 품이 따뜻하고 다정해서 알터는 이 단순한 말한마디에 담긴 무게가 한없이 가볍다는걸 깨닫고 더 눈물날것같음. 맛있네 단장알터보다는 아르후안 알터일듯.


 

해포패AU

 

저번에 약고 만났을때인가 Hㅐ포AU 톨밀베생각했었는데... 마법사가문아이였는데 모종의사고로 부모님잃고 기억도 잃고 던컨할아버지한테 주워져서 양손자로 자란 가내밀 어느날 갑자기 부엉이가 편지를 가져오기를 너는 마법사란다. 되고선 H그Wㅘ트에 가게되었고 거기서 만나게된

같은 S리데린 기숙사의 2살터울의 흑발선배는 자꾸 의뭉스럽게 굴면서 다가오고 옆G리핀도르 기숙사의 2살터울 금발선배는 뭔가 나한테 화가난것같은데 겉으로 티안내려고 하는것같고... 그렇게 어찌저찌 기억을 잃었던 이유와 가문의 비밀을 파헤치고 두선배와의 관계가 여차저차하고 2년 뒤에

3학년이 되었을때 G리핀도르 후배로 들어온 갈발댕댕후배까지 엮이는 뭐그런거... 동급생 옆 R번클로 기숙사 백발친구랑 같기숙사 후배 보라머리도련님이랑 어둠의 숲 숲지기 밤비금발친구까지 더하는것도 좋겠죠...뭐어쩌구저쩌구 같은거 생각하기...


 

이름

 

문득 생각난건데 톨과베는 가내밀 본명을 알고있는데 알터도 알고있을듯 밀레시안한테 들은건 아니고 톨비쉬 기억을 보면서 알게된 그래서 홀로 늦은저녁에 손가락사이로 흘러내릴까 입으로불면 날아가버릴까하며 애지중지하던 이름을 남몰래 중얼거려본적있을듯


 

독약

 

독약마시기 플로우 솔직히 가내밀이랑 다난들이랑 들어가면 고민없이 그냥 먹고 죽고 몸 다시 뽑아야지...힝..아픈거싫어 근데 쟤네는 먹으면 죽잖아 훌쩍 할것같음 근데 독약 먹고 너무 아프면 다난들한테 밀레시안 폭발쇼보여줘서 개큰 트라우마 줄것같긴한데(피를 토하는걸 계속 보는것보단 한번에 없어지는편이 낫지않나요 라는생각에서)

 

근데 톨이나 베랑 들어가면 독약이랑 둘 힐끔 봄 아픈거 싫은데 상대가 먹어주면 안되나 하고 생각은 해봄 근데 결국 걍 자기가 먹으려고 할 것 같긴함 별로 베 죽어가는거 안보고싶고 톨은 안죽어도 나처럼 새 몸을 얻을 수 있는건 아니니까 하면서 근데 다난들과 달리 한번쯤 어리광에 가까운 나 먹으면 아플텐데 대신먹어주면 안되나...하는 생각을 한다는것 자체가 둘이 엄청난 관계적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거긴 함.


 

유품

 

01

@탐드 if로 드림주가 드림캐에게 남길 유품이요 제발요 제발 저요

다난애들한테 줄건 솔직히 생각안나는데 일단 죽음을 알릴지도 모르겠고 근데 안 죽는 방법 찾다가 진짜 죽기 며칠전이나 전날 죽기직전에 톨비쉬한테 가서 미안해요...그러니 내 시체를 당신에게 줄게요 하는 가내밀

 

02

문득 궁금해진거 과연 톨은 밀레를 살리려들까 안할까. 캐해석적으로는 둘다 가능성있어서 어느쪽을 고를지 잘 모르겠음. 근데 솔직히 살리고 싶어할 것 같기는해 밀레가 죽으면 진짜 이제는 혼자인거잖아. 사실 여기까지 쓰다가 보고싶은거 생김

옆동네 C램프 작중에 XXX ㅎㄹ이라는 직품있는데 거기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 마법사가있는데 거기서는 무슨방법이든 죽은 사람을 살리는게 금기인 세계인데 그 마법사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살리려는 생각도 아냐 그냥 전하지 못한 맘을 전하고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너무 강해서 그게 뒤틀려서 이루어져 버린단 말야

 

그런느낌으로 밀레시안 시체 끌어안고서 당신이 없는 시간을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하고 톨비쉬가 말하니까 아튼시미니가 그런 아들을 어여삐 여겨 시간을 돌려버림. 근데 죽지않는 존재의 죽음을 없었던 일로 할 순 없어서 그저 그 밀레시안이 존재하는 시간이 영원히 반복되게 되어버린거임 수십번 수백벅 수천 수억번을 그렇게 긴시간을 톨비쉬 혼자 기억하면서 베인이나 다른신들은 알아채지 못했음.

 

그것도 그런게 세계의 규율 자체를 바꿔서 까지 내려진 아튼시미니의 축복이었으니까 그러다가 결국 밀레시안이 그 사실을 알고 톨비쉬 뺨 쓰다듬으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이걸 반복한거에요? 하고 물으니 톨비쉬가 만번...까지 세고 세지않았습니다. 하면서 밀레시안 손에 뺨 부빌듯 밀레시안은 그런 톨비쉬 뺨과 눈가를 쓸어주면서 계속 할거에요? 하며 물으니 톨비쉬는 하지만, 저는 이제 당신이 없이 사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하면서 눈물 뚝뚝 떨굴걸 같음. 사실 결말은 생각안해둠. 밀레시안이 회귀를 알아챈게 한번은 아닐것 같아서 그렇게 조금씩 기억의 흔적이 남아서 ㅆㄹㄹㅁ처럼 수억번의 회귀끝에 단하나의 가능성의 세계선을 만나 정말로 밀레시안이 살아남는 세계선을 만드는걸로 하자.


 

과거

 

@저 그거 궁금해요 드림주들은 드림캐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말해준 적이 있나요? 본인이 먼저 말해주는 것도 좋고, 아님 드림캐가 먼저 물어보는 것도 좋고요.

가내밀레는 한번도 말한적 없긴 한데 톨하고 알터는 알고있음 톨은 본인이 봤고 알터는 톨의 기억을 봤음

베는 가내밀의 과거따위 중요하지 않은 편 대신 밀레가 말해줬음 아주아주나중에...


 

가내베밀의 해피엔딩의 필요조건

 

가내베밀이 행복한 결말을 맞으려면 베인이 살아있는것보다도 가내밀레쿤이 사람이어야 가능할것같음. 행복이 기쁨이 사랑이 뭔지아는 퍙범한 사람 근데 그건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라 둘에게는 G25가 최선이었을지도 모름. 그래도 어느 세계에선 둘이 손을잡고 환히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계도 있겠지....



@침대 하나 소파 하나의 상황. 드림캐와 드림주 중 누가 침대에서 자고 소파에서 잘까요? 만약 양보한다면 누가 양보하나요?

톨밀의 경우
가내밀레가 자기는 수면이 필요하지 않으니 소파에서 쉬겠다고 하고 톨비쉬 침대로 보내면 톨비쉬가 굳이 그럴필요 있습니까? 하면서 밀레 품에 끌어앉고 둘한테는 턱없이 부족한 크기의 침대에서 꾸깃꾸깃 하게 잘듯 둘다 수면은 필요없지만 밀레는 톨옆에서는 쉬기때문에 눈을 감긴 할듯

베밀의 경우
왜 둘이 같이있어?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솔직히 말하면 둘이 이런식으로 같이있으면 다른의미로 잔 상황일것같아서 침대에서 베인옆에 널부러져 있을것같음 다른의미로 피곤해서 품에서 눈을 감는 밀레 머리카락 넘기면서 밤새 밀레 바라보고있을 것 같음(침대랑 소파는 이용만 ry)


 

말~랑

고양이장갑샀어 너무귀여워 육구가말랑해보임 그러니 이걸로 NPC들 볼에 폭하는 가내밀레(밀레른)

톨의 경우
그냥 뜬금없이 가만히 있다가 얼굴만지려다 자기 장갑 뭔지 까먹고 폭해버림 톨비쉬 밀레시안이 폭해서 ? 하다가 귀여워서 하하 웃고는 (밀레: ?) 뽀뽀해줌 밀레 영문은 모르겠지만 일단 뽀뽀받은 밀레시안 됨 오늘도 톨비쉬는 내가 좋은가봐 하고 생각함 실제로 오늘도 좋아함

베의 경우
양손으로 얼굴 폭함. 한번아니고 여러번함 베인이 그대. 뭐하는거지? 나를 치고 싶었다면 그건 빼는게 좋겠어 그건 너무 연약해. 이지랄 하는데 그냥 얼굴에 폭폭하다가 얼굴붙잡고 바라봄. 베인 그제서야 아하, 하고 뽀뽀해줌. 딱히 그건 아니고 그냥 렬로 얼굴 때리고 있던게 맞지만 일단

얌전히 뽀뽀 받음.

알터의 경우 
알터 밀레의 말랑 폭 육구에 쓰러짐 말랑하게 폭했는데 크리티컬 맞은거마냥 쓰러져서 다가가서 다시 폭하면 어흑하고 죽는소리남 옆에서 르웰린이 어휴 이인간 또이러네 하면서 보고있음. 그리고 시체에서 미,밀레시안님의 발바닥 도장이라니....그냥 이대로 제얼굴을 영구보존을위해

보존마법이라도 걸어두는게 낫지않을까요!? 이럼 그래서 밀레시안이 쓰러진 알터 다시 꾹꾹이 하듯이 폭폭해줌.

르웰린의 경우
허유 하면서 둘의 바보같은 행적보고있다가 알터가 숨을 안쉬면(아닙니다) 밀레시안이 자기한테 다가와서 알터가 죽은것같아요 어떡하죠. 하면서 자기손 붙잡는데 말랑함 손에 폭당함. 평소랑 똑같이 그냥 두시면 알아서 일어나시겠죠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너무 말랑함 폭신폭신함

말랑말랑 저도모르게 육구만지작대다가 밀레시안이 르웰린? 하면 그제서야 크흠, 적당히 알아서 일어나실테니 냅두면 됩니다. 함



멀린 호출법

 

멀린 호출하려고 식칼들고 심장찌를까 고민하는 가내밀레(아픈거싫은데..) 역시 파볼로 터트리는게 좋다는 결론을 내고 시도하려고 하자 멀린이 와서 스토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오옵!!!!!!!!!!하면서 뜯어말림 1시간동안 설교들음. 그래서 왜불렀냐고 물어보면 보고싶어서요? 이래서 큼큼큼ㅋ므킄ㅁㅋㅋ! 헛기침하는데 개 숨기지못하는 입꼬리 그리고 줄것도 있고요 하면서 주섬주섬 초콜릿 꺼내줌


 

르웰밀레 결혼

 

다난과 결혼하는 가내밀레 생각하다가 르웰린이 정치적인 이유로 결혼해야할일 생겨서 밀레시안 보고 푸념하듯 이럴바에야 밀레시안님과 결혼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하고 한숨쉬는데 앞에서 차마시던 밀레시안 그래요? 그러면 할까요. 결혼. 이래가지고 벙찌는 르웰린 보고싶어짐

 

르웰린 정신차리고 진심입니까? 하고 묻는데 밀레시안 완전 말끔한 얼굴로 르웰린을 좋아하니까요? 하고 웃으니 르웰린 골때림. 일단 알겠다고 하며 차후에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겠다고 함. 그리고 진짜로 다음 티타임때 클래식하게 반지와 꽃다발 청혼서를 들고서 결혼해달라고 말함.

밀레시안 기꺼이라 답하며, 앞으로 저는 신시엘라크 부인이 되는걸까요? 하는 밀레 이후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서 보여주기식으로 결혼식도 성대하게 치루는데 그날이후부터 신시엘라크 부인 하고 불리는 밀레시안을 볼때마다 기묘한 기분에 휩싸이는 르웰린.

아름답게 다듬어진 정원 한가운데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환히 웃으며 자신을 반기는 부인을 볼때마다 어딘가 울렁거리는 르웰린.


 

멀밀 실수에요?

 

가내밀레른 입술부비는거 보고싶은데 꽤 오래전부터 멀린이랑 밀레 입맞추고 실수에요? 하고 묻는 밀레에게 아니. 하고 약간 기운빠진 웃음 짓는 멀린이 보고싶음. 근데 여기서 멀린이 저러는 이유가 사랑 자각을 지금했는데 짝사랑이란것도 깨달았고 이게 이뤄지지않을것도 깨달아버려서 시작하자마자 패배한 사랑이기떼문임 머리가 너무좋아도 문제다


 

바이올리니스트 가내밀레

 

바이올린 연주자인 가내밀레 보고싶음...

알반 오케스트라의 단장이자 지휘자인 톨비쉬와 협연하는 것도 좋고 피아니스트인 베인의 반주아래 소나타 연주하는것도 보고싶음. 멀린의 색소폰에 맞춰서 재즈밴드인 제로즈와 함께 길거리 버스킹하는것도 좋음 알터한테 바이올린 일대일 교습해주고 같이 2중주 연주하고 르웰린의 저택에서 르웰린 만을 위한 연주를 선물하고 이름을 밝히지 않는 작곡가 로시네에게 곡을 선물 받아 연주하는(그냥 밀레른 트윗이네요 네)


 

엘벧톨 꼬시기

 

신기단 초반 엘벧톨에게 절 좋아하나요 톨비쉬? 하면 엘벧톨 특유의 그 웃음 지으면서 물론이죠, 제가 표현이 약했나요? 영웅을 싫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죠 하하. 하면서 웃는데 가내밀레는 본인에 대한 호감도는 기깔나게 알아채기때문에 그냥 웃으면서 저도 톨비쉬 좋아해요 하면서 서로 웃을듯

공간에 웃음소리는 흐르는데 그 누구도 편하지 않은 분위기 였을 것 같음. 근데 이제 신기단 후반쯤 가서 밀레가 절 좋아하나요 톨비쉬? 하면 톨비쉬 잠시 멈칫했다가 ...네. 할것같음 저 점점점에 수많은 고뇌와 고심과 이러저러한 복잡한 감정이 담겼으나 분명히 진짜 호감이 느껴져서 소리내 웃으면서 저도 톨비쉬를 좋아해요. 하는 가내밀레.


 

로시네 뽀뽀 쪽!

 

로시네한테 숙여서 볼뽀뽀하고 가는 밀레 ㅎㅎ 하고 종종걸음으로 사라지는거 로시네 지금 방금 행동 이해자체를 못해서 우주에서 헤엄치는 꽃사슴됨 이해하고나면 다리 힘풀려서 쓰러짐 다음에 밀레가 또하려 하니까 뭐라하려했는데 이번에는 밀레가 입술에 쪽하고 가버려서 그냥 선채로 기절함


 

톨밀베 로판AU (그러나 쓰다만)

 

나 톨밀베로 로판에유 먹고싶은 내용이 생겼어. 남자인걸 숨긴채 대공작초단과 결혼했으나, 이후 이혼하자는 편지 하나 두고 떠난 사생아폐황자 밀레랑 그런 밀레를 이용해서 지금의 왕실을 무너뜨리려다 좆되는 베인 같은거 이후에 베인이랑 있는 밀레한테 웃으면서 엘벧톨 상태로 말하는

눈깔돈 톨비쉬 같은거.... 타래로 이음

약간 머냐 기본 배경은 그거임 신에게 축복받은 제국의 건국왕의 치세이래로 늘 그런 왕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하던 공작가 알반, 사실상 왕가와 비슷할정도의 뒷말로는 훨씬 강한 세력과 힘을 가졌다고 칭해지는데 공국으로 독립해도 이상할 일이 없을 정도였지 하지만 굳건한 왕당파였던 건국초기라면모를까 대대로 세습된 왕가에게는 이미 눈의 가시를 넘어 치워야할 장애물, 혹은 방해물에 가까웠음.

 

자신들의 아래여야하는 한낱 공작가가 제국의 왕가와 맞먹는 지금의 사태는 치에떨릴정도로 분했지. 게다가 건국왕 치세가 끝난 이후 부터는 폐쇄적으로 문을 걸어잠구고 바깥과의 교류도 거의 하지 않았음. 그나마 정말 필요할때나 왕실에 얼굴을 비추는정도, 결혼조차 공작가의 아랫가문인 북부가문들 내부에서 조용히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지.

 

그러다 알반가의 현가주가 북부 위쪽의 외세들의 침략을 막아서게 되고 그걸 공치사 하겠다는 명목으로 곱게 길러 세상에조차알려지지 않았던 막내딸과 결혼을 시킴. 물론 그 막내딸은 밀레시안이었습니다. 정확히는 딸이 아니라 아들이었으며 정식핏줄도 아닌 왕의 좆같은 아랫도리 사정으로 생긴 사생아중에서 살아남아 유일하게 왕가의 색을 짙게 물려받은 존재였음. 원래는 어머니가 머리색과 눈색을 숨기고 키웠으나 병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의 아버지, 할아버지 손에 맡겨져서 키워진 사실상 왕족은 커녕 귀족과도 먼 삶을 살아온 상태였음.

 

하지만 왕가에선 혹시라도 모를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찾아냈고 죽이려다 일단 냉궁에 방티해둔 상태였음. 도망치려했지만 할아버지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을 해댔기때문에 그것도 불가능했음. 그렇게 냉궁에 방치되어 겨우 목숨만 부지하던 어느날 갑자기 자신을 결혼시키겠다는 이야기를 듣게됨. 그것도 대뜸 여자가 되어서 왕가는 남자라고 들켜도 상관없다고 말했음.

 

그걸로 너를 죽여준다면 오히려 그걸 빌미로 반란죄로 눈에 가시같은 공작가를 밀어버릴 수 있을테니 오히려 가서 잘죽어라 너같이 더러운 피도 도움이 될 수 있는거다. 라며 밀레를 비웃음 원래의 머리색과 눈색을 슴기기위해 검게 염색한 머리와 마법으로 처리한 눈색을 원래대로 돌리니 현재 왕실의 그 누구보다 가장 진하게 왕가의 색을 타고난게 드러남.

 

짧게 잘랐던 머리를 길게만들고 여자라 치기엔 남자치고도 큰편인 키를 어떻게든 낮은구두로 커버치며 적당히 마른 몸을 코르셋으로 조여댔음. 그러니 웬만한 여성, 아니 사람들을 통틀어서도 외모하나만은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얼굴이라는걸 확실히 드러내게 됨. 하지만 듣자마자 남성이란게 티가나는 목소리때문에

어껗게 해야하나 싶었으나, 높은분들은 들켜도 상관없고 오히려 빨리 들켜 죽거나, 혹시하도 안들킨다면 어차피 공작가의 핏줄이 끊길테니 어느쪽도 상광없다며 웃었음. 그리고 대망의 북부로 떠나는 날이 도래함. 화려하나 왕족이 탄다기엔 오래되고 작은 마차에 하얀 드레스와 베일 그나마 북부 날씨때문에 들라진 케이프하나를 제외하곤 태워진 밀레는 그야말로 팔려가는 것과 진배없었음.

 

그렇게 몇시간인가를 마차에서 홀로 조용히 보내며 밀레는 생각함. 벙어리가 되자. 하고, 자신이 남성이란게 들키면 이리 죽나 저리 죽나 어차피 죽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죽고싶지않다. 할아버지도 보고싶고, 무엇보다 왕실의 놈들이 히히덕 거리며 즐거워할거라는 점이 정말 싫었다. 목소리는 말을 하지 않으면 숨길 수있다. 성별도 관계도, 시중도 들지않으면 가능할것이다.

 

그러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분명 도망칠 수 있을 것 이다. 라고 생각하며 왕가보다 거대한 저택의 문앞에서 잠시 서있던 마차는 성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감 커다란 정원을 가러질러 저택의 대문 앞에 멈춰선 마차의 문을 열자 집사인지 두껍게 동그란 안경을 쓴 남자가 자신을 맞이했고 에스코트 하듯 손을 내밀기에 감사하지만 괜찮다는 의미로 고개를 젖고 웃어보였음.

눈치빠른 집사는 고개를 숙이며 물러섰고 밀레는 마차에서 내렸음. 그리고 순간 집사의 당황이 느껴짐 집사보다 거대한 웬만한 장성들만한 키의 여성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겠지. 하지만 집사는 노련한 이인듯 금방 감정을 추스르고 안에서 주인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라며 대문을 향해 길을 열었음.

 

열린대문으로 들어가자 웬만한 저택의 연회장 뺨치는 크기의 로비와 그 끝자락에 위치한 계단 로비에 깔린 융단 양옆에 일사분란하게 정렬하고 있는 저택의 시중들과 벽에 선채로 군기가 바짝들어간 기사들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계단에서 자신을 내려다 보고 있는 입가만 보이는 투구를 쓴 파란망토를 두른 거대한 이, 아무래도 저 사람이 자신을 기다린다던 주인님이자 자신의 남편이 될 알반 공작. 인듯 싶었다.

 

긴 드레스 자락을 가벼이 그러쥐고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가니 그 또한 계단을 느릿하게 내려와 우리는 어느새 로비의 중간에서 만나게 되었다. 솔직히 놀랐다. 웬만한 남성을 웃도는 자신의 키보다 큰 눈앞의 사내는 마치 인간이라기보단 거대한 산맥을 옮겨놓은듯 단단해보였다. 그런 그가 입을 열었다. 먼길 오는 동안 수고가 많았겠군. 나는 아니라는 의미로 고개를 작게 저었다. 그러니 남자는 내 부인이 될 자는 말이 적은 가 보군. 이라며 내 손을 잡고는 손등에 입을 맞추곤 말했다.

 

결혼식은 날이 풀리는데로 치루도록 하지. 여독이 남아있을텐데 올라가는게 어떻겠나. 라며 에스코트 하듯 손을 내밀어다 나는 솔직히 결혼식이고 뭐고 쉬고 싶었기때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손을 잡았다. 남편이 될 알반공작의 손을 잡은채 도달한곳은 그의 방의 바로 옆방 안주인의 방이었음. 오는동안 두사람 사이에 말은 없었음. 자신은 벙어리가 되기러했고 그도 딱히 말이 많은편은 아니었던듯해서 문앞에 도달하자 그는 정중하게 손등에 입을 맞추고는 방안의 종을 울리면 시종이 올테니 일단 편히 쉬라고 말하며 방안으로 자신을 들여보냈음.

 

방안은 황궁마냥 화려하진않았으나 묵직하고 고풍스러웠으며 무엇보다 사람을 위해 꾸며진듯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았음. 붉은색과 금색으로 장식된 캐노피 침대에 겉터앉고서야 자신이 숨 한번 제대로 뱉지못했다는것을 깨달았음.


 

남친셔츠

 

01

/ᐠ . ֑ . ᐟ\ノ항 표정으로 아무리봐도 자기색 남친셔츠 입고 스태프 든채로 뽈뽈뽈 공중에떠서 성소 돌아다니는데 아무리봐도 셔츠 밑에 아무것도 안입은것같아서 귀여운데 남사스럽고 난처하고 자꾸뭐가 보이는것같고 그래서 밀레시안이라고 안부르고 루...라고 불러버린 톨비쉬  밀레 너무작아서 잘안들려서 네? 하면서 다시 뽈뽈뽈 톨비쉬 앞에서 올려다보는데 아무것도 아닙니다...요즘은 바지를 입지않는것이 밀레시안들 사이에서 유행일까요...? 하고 돌려말함

 

밀레 아, 그건아닌데 아닌가? 하다가 셔츠 올려서 그리고 괜찮아요 반바지 입었어요 하고 들어올려줌 원래 셔츠에는 없지만 가내밀레는 반바지 챙겨입었음 아무리그래도 너무 남사스러워서 톨비쉬 얼굴가리면서 속으로 오, 아튼시미니시여 함. 톨비쉬? 하고 고개 갸웃하면 멀쓱한 얼굴로 손내리면서 그렇군요 함.

 

02

멀린앞에서도 초단셔츠(밑엔 속바지)만 입고 돌아다니니까 멀린 첨에보고 너,너더너ㅓ너ㅓ너 하면서 얼굴 새빨개진채 이마쳤다가 톨비쉬랑 똑같은거 당하고(아래 속바지 입었어요) 톨비쉬 너도 고생이 많다...하다가 문득 그러면 자기 셔츠는 안입는지 좀 궁금해져서 큼, 야. 그 파란셔츠는 안입냐? 했다가 밀레가 지금입고있는데요? 하니까 그,그말고 좀더 밝은 그러니까 대충 (자기옷 가릐며) 뭐뭐,뭐 이런색? 하니까 아, 하지만 멀린 셔츠는 저한테 너무작은걸요? 같은 소리 들어서 KO당함.

 

03

로시네 앞에서 로시네 색 셔츠만 입고돌아다니는 꼬라지 보여주면 꼰대유교보수산지기 함 기절했다가 일어나서 자기케이프 밀레 허리에 두르게 한 뒤에 설교할 듯 밑에 속바지 입었어요. 하면 그냥 또 기절했다가 다시 일어나서 새빨개진 얼굴로 설교할듯...

 

04

베인 앞에서 베인 티셔츠만 입고 뽈뽈뽈 돌아다니다가 잡혀서 무릎위에 앉혀져서 베인...? 하고 고개 들어보지 베인이 ^^웃으면서 그대는, 날 놀라게 하는 법을 잘아는 것 같아. 이러니까 밀레가 고개 갸웃했다가 아, 밑에 바지입었아요 하고 셔츠 들어줌 베인 그대로 셔츠 안쪽으로 손넣어서 놀라서 흣. 베인? 하니까 베인 그대로 목덜미에 입맞추면서 그대를 실망시킬 수는 없지. 하면서 그대로 밀레 덜썩 들어앉아서 침실로 감. 밀레 바둥대면서 아니, 아닌데. 베인? 이러다가 그날 하루종일 침실에서 못나옴

 

눈가 새빨가게 부르트고 셔츠하나만 걸친채 누가봐도 한판한 상태로 베인위에서 기절한 밀레 밖에서 창에서 빛들어와서 으음...하니까 베인 밀레 머리에 입 맞춰주면서 더 자도록해, 그대 하면서 손으로 빛 가려줌. 죄송해요 전 약간 베인을 다정공 캐해함... (밀레:..배게(=베인가슴) 푹신해)

 

05
살짝 뜬금없는데 알터앞에서 셔츠 들어서 반바지 보여주다가 알터가 흉터에 신경쓰니까 만져볼래요? 하고 알터 손 붙잡아서 자기 흉터위에 손 올려주는 밀레 알터 이미 얼굴터져서 죽고싶어졌었는데 흉터보니까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제가 강해질게요. 하는 알터...


 

쿨쿨따 밀레시안

 

알반엘베드는 아니지만 잠시 시간이 났는데 성소에 밀레도 있는게 느껴져서 잠시 얼굴보러 내려왔더니 반려왹져가 자기 관 안에서 자고 있음. 근데 밀레시안이 자는건 정말 숨도 멈추고 장기소리도 나지않은채 정신의 퓨즈도 끉고 눈을 감고 있는거라 시체같아서 문득 당신이 지쳐 오랫동안, 아니 영원히 일어나지 않는다해도 나는 당신의 곁을 지키겠지요. 하고 생각하며 밀레시안 얼굴 쓸어내리면 이마에 작게 입맞추는 수호자  밀레 감촉에 천천히 눈을 뜨며 톨비쉬...? 하고 부르면 영혼이 깃드는 눈동자를 보며 웃으며 네, 밀레시안 당신의 톨비쉬입니다. 하며 웃는

 

+ 반려왹져씨가 관에서 잤던 이유 성소에 휴식취하러 갔는데 평소처럼 의자에 누워서 쉬려다 그냥 휴식해버렸는데 왠지 초단관안에 누워져서 왜지 싶지만 그냥 일어나기도 귀찮아서 적당히 쉬기로 했습니다


 

@탐드 구몬 드림컾 키스할 때는 까치발을 드는 편? or 고개를 숙여주는 편?

톨은 부드럼게 양뺨을 감싸서 고개를 숙여주는 편이거나 안고 들어올려서 키스하는 편일 것 같고

베는 자기가 아래로 위치하게 자리나 자세를 만들거나 고개 숙이며 허리 젖혀서 키스할 것 같음.

알터는 까치발을 드는편인데 꼭 지금보다 키 더커져서 언젠가 밀레시안님과 동등한 시야에서 입맞추고 싶어할 것 같고

르웰린은 뭔가 정중하게 입을 맞추어도 되나요 하고 물어본 뒤 고개를 당겨서 부디 입을 열어주시겠어요. 하고 입맞출 것 같음.

멀린은 뭔가 망키스만 생각나냐 키차이 생각못하고 입술부터 박치기 하려다가 실패하는 그거 밀레가보고 웃으며 얼굴 붙잡고 역으로 해줄듯

로시네는 뭔가 도둑키스라고 할지 앉아있을때 눈감고 있는 밀레(특:안잠)한테 살짝 입맞추는거 그리고 밀레가 눈뜨고 있을때 해주지. 하면 얼굴 터질듯.


 

밀레시안님은 비번중 입니다.

 

가끔 사람들이랑 너무 부닥치기 싫을때 고양이로 변신해서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 햇빛 잘 드는 곳에서 식빵구우며 누워있는 가내 밀레 눈 감고 있으면 하얀깃털이 코간지럽혀서 엣츄 하는데 뭔가 웃음소리도 들리는것같음. 무시하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 기분 좋아서 기지개 피고 다시 식빵 구움 그리고 그걸 보고받은 알터 쓰러짐 밀레시안님을 위해서 쿠션과 방석과 빗과 장난감을 아니 제가 집사가 되드리는게...! 이러다 아벨린한테 종이뭉치로 한대 맞음 옆에서 르웰린은 익숙하게 무시하면서 저택의 방중 고양이가 쓸만한 방 생각하고 있음.

 

와중에 밀레시안은 햇빛움직여서 원래있던 자리에 그늘지니까 하품하면서 기지개 피더니 쫑쫑 왕궁으로 들어감 병사들이 막지만 못잡쥬? 밀레시안이쥬? 휙휙 피했쥬? 하면서 여유만만하게 쫑쫑 2층감 먼저 알현실 가서 에레원한테 가려고하는데 병사들 막아서고 이리저리 피해서 결국 에레원한테 가서 발에 몸부빔. 그르릉 거리는 소리에 에레원 병사들 물러서게 하고 고양이 살펴봄 근데 털색도 눈색도 뭔가 익숙함. 그래서 작게 설마하는데...밀레시안...? 그거에 밀레 아주작게 먉..하고 에레원 다리에 얼굴부비더니 쫑쫑거리면서 나감 에레원만 황당해서 허..? 하는데 밀레시안 이미 안보임.

 

그다음에는 아르카나 협회실임 문 안열려있어도 다 수가있음 이 고영은 문도 엽니다. 어쨌든 들어가니 협회원들 모여있음 가장먼저 알아채는건 문근처에있던 오하드임 시간이안맞아서 로시네는 없음. 오하드가 자길보더니 눈비비고 다시보고 눈비비는거 보면서 고개갸웃해줌. 오하드가 그제서야 상황 깨닫고 고양이...?! 하니까 다른 협회원들도 그제서야 깨닫고 시선 집중됨 카웬나가 귀여워..! 우쭈쭈 야옹아 어디서왔니! 하면서 다가오고 로완은 이 고양이 어디선가... 하면서 갸웃하면서 가까이옴 저멀리있던 레이르 열러있던 창문 같은데오 들어온걸까요...? 하면서 다가옴 이미 소파 하나 자리차지하고 식빵굽던 밀레에게 시선집중임.

 

밀레 그시산에 다들 한번 쓱 둘러보더니 다시 식빵구움. 옆에서 카웬나가 관심을 끌어보지만 조금도 움직이지도 않음 돌석상아니 돌고양이임 레이르랑 오하드가 주인이있는 고양이일지도 모른다면서 심각하게 얘기하고 있으니 로완이 다가와서는 으음, 이 고양이 어쩐지 스승님을 닮았네요..? 아까부터 곰곰히 뭔가 생각하더니 정답이었음. 닮은게 아니라 본인이지만 어찌됐든 로완은 스승님을 닮은(본인임) 고양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줌. 카웬나는 옆에서 나는...? 이러고 있으니 고양이 소파에서 부드럽게 내려와서 카웬나 다리에 머리콕해줌.

 

카웬나 놀랐다가 너무 신나서 고마워! 야옹아! 하면서 쓰다듬어주니 가만히 쓰다듬 받다가 뒤에서 심각하게 얘기하던 레이르랑 오하드가 결론을 냈는지 모두에게 사람을 이리 잘따르는걸 보니 주인이있는 고양이같다. 혹시모르니 이 고양이를 아는사람을 찾아보는게 나을지도 라고 말함. 로완은 조금 고개를 갸웃했지만 일단 동의했고 카웬나는 동의하면서도 혹시 주인이 없다면 협회 마스코트로 삼는게 어떠냐고 의견을 냄. 넷이서 얘기하고 있는걸 물끄러미 바라보던 밀레(애옹)는 조용히 나가려다가 마침들어오던 로시네하고 딱마주침.

그래서 꼬리 살랑살랑 세우고 로시네 다리에 몸비비면서 다리 주의 돔. 로시네 들어오려다 그대로 얼음되서 저,기 이게 대체... 다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걸 보는눈으로 그 광경 지켜봄(오하드:큼큼. 고,고양이는 다들 귀여워하잖아) 밀레 다리 살짝 톡톡 긁으면서 자기 안으라고 함 로시네 이해못해서 엉거주춤 허리숙이니 밀레 걍 점프함 로시네 개당황해서 일단 어?어? 하면서 안아듬. 애옹은 품에 자리잡음 그래서 다들 로시네 보고 의자에 앉으라고 등을 밀고 저기 잠깐 설명을!? 로시네가 당황해도 일단 자리에 앉고 애옹은 무릎위에 자리잡음.

 

몇번일어나서 빙글돌더니 다리에 몸둥글게 말고 앉아서 식빵구움 작게 하품하곤 고개 내려서 잠. 그리고 로시네는 뭔가 이고양이 밀레시안님을 닮았네...하고 생각함. 로완이랑 오하하드는 로시네 양옆에 앉았는데 로완은 이아이가 자는걸보니 저도 졸리네요.. 하면서 로시네한테 기대서 졸기 시작했고 오하드는 쓰다듬고 싶은데 깨울까봐 손가락만 꼼지락하면서 흘끗흘끗 보고있고 카웬나는 맞은편에서 눈을 반짝이며 정말귀엽다...귀여워....이러고 있음 인간침대된 로시네만 좌불안석임 우,움직일수가 없는데요... 그리고 그모습을 전부 지켜보면서 흐뭇하게 웃으며 다시 서류를 정리하는 레이르였다.

졸음은 옮는것인지 고양이를 따라서 로완이 잠들자 오하드도 작게 하품을 하다 그대로 로시네한테 기대서 잠들어버리고 카웬나는 작게웃으면서 그런 둘에게 담요를 덮어줌 로시네는 잠들지도 못하고 손도 까딱못하는 상황에서 저도모르게 잠자는 고양이를 작게쓰다듬음 그러자 고양이는 그런 로시네 손에 부비적대고 그르릉소리내기시작함 그리고 강아지만 키워봤던 로시네는 호,혹시 어디라도 아픈가 라는 생각에 안절부절 못하던 그때 고양이가 갑자기 귀를 쫑긋하더니 천천히 고개를 들어서 문쪽을 바라봄 로시네는 따라서 문쪽을 봤고 저쪽에 뭐라도있나 싶었던 순간

똑똑 하고 노크소리가 들려옴 아르카나 협회실에는 오가는 이들이 많아서 노크를 하고 들어오는 경우는 많지않았기에 노크소리에 레이르는 몸을일으켜 문쪽으로 다가감 누구십니까? 그리고 문너머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옴 르웰린 신시엘라크입니다. 혹시 노란 털의 고양이가 이쪽으로 오지않았나 해서요 깨어있던 레이르와 카웬나는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든채 문쪽을 바라보는 노란 고양이를 바라봤음. 그리고 이어서 저희 저택에서 보살피던 아이인데 마차에 숨어서 따라온 듯 하여 찾고 있었습니다.

 

혹시 이쪽에 오지않았을까요? 레이르는 한박자 쉬고 네, 이쪽에서 보호하고있었습니다. 하고 다행히 여기있었군요. 하며 고양이와 눈인사를 했음. 눈인사를 받은 고양이는 느긋하게 기지개를 피더니 로시네 허벅지에 몇번 꾹꾹이를 하곤 로시네를 올려다봄 그리고 먉...하고 작은소리로 움 로시네는 어..? 무슨의미지 하고있는데 르웰린이 고개를 숙여보시겠습니까? 하고 말해줌 로시네??? 하면서도 일단 고개숙임 고양이 얼굴에 닿을듯 말듯 가까워졌을때 고양이 코를 얼굴에 붙였다때더니 가볍게 다리에서 내려와 발언저리에 몇번 몸을 부빔.

 

카웬나가 그거보고 와 고양이한테 코뽀뽀 받았네요 로시네! 고양이가 로시네가 정말 좋았나봐요! 고양이의 코뽀뽀는 친밀의 표시라던데 로시네가 정말 맘에들었나봐요! 하는데 정작 로시네는 왜..저를...? 이라고밖에 그리고는 협회실 돌면서 잠든 로완한테 머리콕하고 오하드한테 머리콕하고(오하드: 아,아..나,나도? 나도 너랑 함께해서 좋았어...//)카웬나 한테도 머리콕하고(카웬나: 하하, 고마워. 작은 친구 또만나요) 레이르한테도 머리 콕함(레이르: 이런, 저도 해주시는건가요? 친절하시네요 후후)그러더니 천천히 르웰린한테 다가가서 발치 몇번돌더니 앉아서 아욹...하고 작게움 자기안아달라는 의미임 그래서 네네. 하고 르웰린 안아듬. 그리고 협회실쭉 둘러보곤 고양이가 이곳을 맘에 들어한 것 같네요.

아마 가끔 이쪽으로 올 수도 있을테니 너무 놀라지는 마시길 그럼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만. 이 은혜는 나중에 갚도록하죠. 하고 감 고양이도 인사하듯 먉. 하고 작게울고 둘은 협회실을 떠남. 카웬나는 아쉽다는듯이 웃다가 그래도 나중에 또 찾아올 수도 있으니 간식을 준비해두는건 어떨까?하고 의견을 냈고 레이르는 음, 그릇을 준비해두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하고 뭔가 적어내리기 시작함. 오하드는 그러면 나도 같이 간식사러가도 돼? 하고 카웬나한테 쭈뺫쭈뼛 말하니 카웬나 물론이지! 하면서 오하드 껴안음 제발 제발이거 하지말라니까!! 하고 오하드 뭐라하지만 카웬나 신경안씀 로완은 그상황에도 흠냐리...고양이...생선...흠냐리...하고있고 로시네만 혼자 아직도 허벅지에 남았던 온기랑 뭔가 밀레시안과 닮았던 고양이가 코뽀뽀해준걸 생각하고있었다고 한다.

후일담.
그래서, 오늘은 왜 성소말고 왕성에서 그런 모습으로 돌아다니신건가요? 갑자기 단장님께 연락이 와 당황했습니다. 고양이, 밀레시안은 작게 먉.하고 울고는 다시 르웰린 품에 파고듬. 이런, 대답하지 않으시겠다는건가요. 어쩔 수 없죠 일단은, 음, 좋아요. 저택으로 돌아갈까요. 고양이가 좋아할만한 방석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시종들에게 우유를 준비하도록 해야겠군요. 하면서 신시엘라크 도련님은 노란 거대야옹을 안고 저택으로 향했다고 한다.

후후일담.
르웰린과 밀레시안 고양이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어딘가의 단장님은 서류에 파묻힌채 저,저도 밀레시안님이랑 놀고싶어요!! 흑흑...하면서 서류처리했다고 한다.


 

바보밀레도 책임을 안다

 

어느날 에레원에게 찾아온 밀레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그게...결혼을 하려하는데... 에레원 밀레시안들은 자유롭게 알아서 결혼하던데 라고 답하자 밀레에게서 ...2명이라서 폐하 허락이 필요하다고... 라는 개미친말을 뱉다. 에레원 폐하 뭐,뭐!?!?? 하고 궁이 떠나가라 소리치시다

밀레도 이럴생각은 없었는데 멍청한 왹조지만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로시네와 알터를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이 사라지질 않았음. 그래서 일단 폐하 허락을 받아야겠다. 생각해서 찾아옴.그리고 그소식을 어디서 들었는지 멀린 다급히 와서 밀레시안 혹시 열나는거 아니야? 하고 제법 진지하게 물어봄

밀레 그제서야 자초지종을 설명하다. 톨비쉬는 어차피 안죽잖아요. 아마 근데 로시네랑 알터는 죽잖아요? 언젠가? 근데 그들은 아마 제가 없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임을 져야 할것 같아서.... 그럼역시 결혼밖에없지않나 해서...이 의식의 흐름 미쳤다. 어쨌든 그런 사고로인해

일단 관청에가서 물어봤다가 에레원의 허락이 필요할것같대서 찾아온거였음. 그래서 멀린이 하..? 어이없다는듯이 쳐다봄. 근데거기에 폭탄 떨굼. 멀린은 저 없어도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멀린 얼굴 새하얘져서 충격받은 표정으로 쳐다봄. 그거보고 어 아닌가보다. 상태된밀레

에레원이 불러서 다시 들어가보니 에레원 머리붙잡고 왕좌에 앉아있음 그리고 뭔가 말을하려고 함 일단 이런경우는 선례가없었기때문에... 하고 말하려는데 어, 폐하 죄송한데... 3명이랑 결혼할 수 있나요? 함 옆에 붙잡혀서 끌려온 멀린있음. 멀린 그제서야 상황 깨닫고 뭐,뭐어뭐므!???

하는데 앞에서 에레원 도자기짤마냥 머리붙잡음 걍 혼파망임.


 

거대 털뭉치들과 운동부족 가내밀레

 

거대 노란털강아지와 거대 검정털강아지 키우는 가내밀레 맨날 산책나가면 워매 저기머시당께 늑대아녀 소리듣는데 강아지임 둘다 털 반지르르해서 우아하고 얌전한 강아지인데 뒤에서 가내밀만 죽어감(티는안남) 집에가고싶음 사실 강쥐들이 밀레를 산책시키러 나온거임 이거라도 안하면

24시간동안 밥도안먹고 움직이지도 않음. 둘이 산책시키고(밀레를) 집에가면 밀레 거실 러그에 뻗어서 헉헉대니까 강쥐둘이서 핥아주고 코쵹해줌 그리고 셋이 그대로 낮잠잠


 

쪼꼬매진 밀레시안

 

톨비쉬 어느날 알터 성소로 부름 알터 무슨일이지 하고 감 톨비쉬가 알터, 이것때문에 불렀습니다. 하고 자기가 소중히 감싸고 있던 인형가방보다 작아진채로 자고있는 밀레시안 보여줌 알터 아아니어쩌다가아니그것보다허어어어너무소중하세요 어떡해... 톨은 그목소리에 알터...?하면서 깨는 밀레랑 알터 귀엽다는듯이 보고있음


 

연하공 발언

 

사실 아까 알터가 밀레시안보다 커져서 밀레 두손 소중히 잡고 밀레시안님! 저 이제 밀레시안님보다 커졌어요! 이제, 절 어리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하는 꿈꾸는 알터같은거 생각함


 

밀레 돗치스키?

 

@드림주/드림캐는 드림캐/드림주가 단단히 마음 먹고 꾸민 모습과 한없이 풀어진 부스스한 모습 중 어느 쪽을 더 마음에 들어 하나요?

톨의경우라면 당연히 부스스한 모습을 좋아할것같음. 가내밀레는 평소에는 여러의미로 코르셋꽉조인 모습으로 다니기때문에(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맘편히 있기때문에 풀어헤치고 다닌다는 점에서 좋아할것같음. 어쨌든 자기곁에있을때는 몸도 맘도 안정감을 느낀다는거 아님 그래서 만족스러움

다만 너무 편하게다니다못해 성소에서 주로 걍 셔츠 하나만입고 있어서 그건 좀 여러의미로 곤란하긴함. 어쨌든 톨비쉬는 그 상태로 자기품에 안겨서 잠든 밀레보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움을 느끼고있습니다.

베의 경우는 사실 번편에선 코르셋 꽉 조인채 고결하게 살아가는 척하는 영웅의 빛나는 모습을 좋아할 것 같은데 실제로 밀레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생존본능처럼 자기를 빛내는걸 보며 영웅이 아닌 밀레의 모습이 궁금해졌을 것 같음. 그 옆에 자기가 있는 모습도 그리고 아주 나중에서야

진짜 편한 영웅이아닌 평범한 흑발의 밀레시안 만났을때야 이 모습이 더 편해보이는군 하고 웃을 것 같음. 물론 이후에 베는 셔츠만 입고다니는 밀레때문에 곤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러의미로 재밌어함.

번외로 알터랑 로시네는 뭔가 늘 반짝반짝한 밀레시안 보면서 동경하기 시작했음에도 나중 가면 얼핏보이는 밀레시안의 영웅이 아닌 부분을 보며 자신들의 곁에서 영웅이 아닌채 편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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